2019년 9월 9일

by 마산코끼리

한 달 전에 "Moving Champion"이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를 처음 접했다.

우리 사업부가 HP에 팔리고, 언젠가는 겪을 일이었다.

우리는 이사를 하게 되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임시 거처인 판교의 알파돔이라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실험실이 필요한 나 같은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삼성전자에 2년간 더 세 들어 살게 되었다.

되도록 한정된 공간에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던 남은 인력들을 모으다 보니

내가 옮기게 된 자리에는 "여유"를 찾아볼 수가 없다.


이젠 자리까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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