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N에서 만난 언더독스의 해외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언더독스는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총 4일간 한국-아시아 간 사회혁신 창업 생태계를 위한 ASIA TOMORROW NETWORK 2019 (이하 ATN)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총 10개국에서 11명의 ATN 참가자들이 한국을 방문해서 한국 사회적기업(SE)들을 만나 깊게 이해하며 각국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에 대해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ATN에 참석한 총 11명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언더독스의 친구들 - 각 지역의 사회혁신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친구가 되어줄 SE 관계자들을 소개합니다!
☞ <한국 사회적기업(SE)들과 함께 한 ATN 행사 후기> 먼저 읽기
ASIA TOMORROW NETWORK 2019(1편)
ASIA TOMORROW NETWORK 2019(2편)
본문 내 기관 소개는 각 기관별 대표 페이지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타이틀에 링크를 포함하고 있으니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해당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 드립니다.
※ The HK Polytechnic Univ. (Good Seed) 란?
Good Seed는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의 기업가정신 연구소와 사회혁신을 위한 Jockey Club Design Institute (J.C.DISI)가 공동으로 개발 및 조직한 사회혁신 교육 및 자금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사회혁신 및 기업가 정신 개발 기금(SIE)이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디자인과 기술, 비즈니스에 주로 집중하고 있으며, 소외 계층의 이익을 위해 사회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창의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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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Good Seed의 ATN 참가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작년에는 Good Seed에서 Cheryle이 ATN에 참가했었고, 올해 참여한 Kay는 Cheryle의 상사입니다. 전년도 ATN에서의 경험이 좋았던 Cheryle이 Kay에게 이번 참가를 적극 추천했다고 해요. 덧붙여, Kay의 경우 지난 1월 언더독스가 대구대학교 LINC+ 사업단의 사업을 통해 대구대 학생들과 홍콩에 방문해서 진행했던 데모데이의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했었던 인연이 있답니다.
ATN이 끝나고 나서도 Tella의 진유하 대표님을 언더독스를 통해 소개 받아 Good Seed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하는 등 작은 규모지만 꾸준히 언더독스와의 협업 지점을 고민해주는 Kay! 앞으로도 아마 그의 이름을 자주 언급하게 될 것 같습니다 :-)
※ Disability Empowerment Center 란?
Disability Empowerment Center (DEC)는 협동조합과 사회혁신 기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포럼의 형태로 2017년 1월에 설립되었습니다. DEC는 처음에는 30명의 장애인들과 그들의 가족을 멤버로 설립되었지만, 지금은 294명의 멤버를 가진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주로 장애인들에게 사회혁신 창업 관련 교육을 시키고, 이들이 트레이너가 되어 다른 장애인들에게 사회혁신 창업을 해주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사회혁신 교육의 경우 멤버간 무료로 진행해주지만, 사회혁신 교육을 통해 창업을 한 분이 수익이 날 경우 이 중 일부를 코치에게 지불하는 형태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BM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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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언더독스는 2016년 인도네시아에서 영국문화원의 의뢰로 한국의 사회혁신 창업가들과 인도네시아의 사회혁신 창업가들을 발리에서 교육한 적이 있는데요,
지미는 이 때 교육생이자 사회혁신 창업가로 참석했었는데, 그 이후 DEC를 새로 설립해서 이 회사의 대표로 ATN에 참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당시 영국문화원에서 일했던 언더독스 김영주 크루와 한국의 사회혁신 창업가로 발리에서 함께 교육 받았던 언더독스 안지혜 크루도 다시 한 번 만난 점을 보면 세상은 정말 좁은 것 같습니다. 지미, 머지 않아 또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SHE Investments는 2013년에 임팩트 투자가 왜 소상공인이나 소기업에까지 미치지 않는지, 특히 왜 여성이 소액 금융위원회의 투자나 자금 조달에 접근할 수 없었는지 이유를 발견하고자 했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동창업자들은 여성의 경제적인 임파워링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여성들이 그들의 비공식적인 형태의 소자본 창업에서 벗어나 투자를 받을 정도로 회사를 확장할 수 있도록 그들을 돕는 생태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캄보디아에서 18개월 동안 자체적인 리서치를 통해, 세 명의 공동창업자는 프놈펜과 시엠립에서 14명의 여성 소규모 창업가들과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주변의 친구나 가족, 지인들을 통해 14만 달러 정도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파일럿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4년간 스무 차례 이상의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6명의 멋있는 페미니스트로 이루어진 팀을 만들 수 있었고, 15개의 회사를 씨드 펀딩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10~100만 미국 달러 정도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 위해 장기적인 목표를 두고 일하고 있습니다.
SHE Investments는 기업가, 국제 개발 실무자, 강사 및 퍼실러테이터,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경험 많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사의 멤버 90%는 페미니스트로서의 가치와 미션을 가진 캄보디아 여성으로 캄보디아 여성 1,000명을 지원하여 그들의 비즈니스를 향후 5년 내 확장시키는 것을 미션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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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Lida와 Lida가 일하는 회사에 대해 알게 되고 언더독스는 ‘와! 정말 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캄보디아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시도하고 일해온 모든 것이 충분히 의미있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 명의 공동창업자 중, 캄보디아 여성인 Lida가 한국을 찾기로 결정했을 때 굉장히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Lida가 처음 한국에 오고 Lida가 임팩트 투자 생태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나, 현지 여성 창업가들을 위해 언더독스와의 협업지점을 고민하는 모습에서 정말 멋있는 창업가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귀여운 아들을 그리워하며 사진을 자랑하는 모습이나, 길을 자주 잃는 모습은 우리가 Lida를 어려워하지 않고 서로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하게 만들기도 했었지요.
앞으로 Lida와 SHE Investments, 그리고 언더독스의 언더우먼이 가진 컨텐츠가 만나 함께 하게 될 협업들을 무엇보다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P.S BUSINESS SCHOOL은 2007년 말 유한 회사로 설립된 MYANMAR PROFESSIONAL SERVICE라는 회사의 전략적 사업 단위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영국 비즈니스 경영 협회(Association Business Executives, ABE)를 통해 공인된 미얀마 최초의 경영대학원입니다.
PS 비즈니스 스쿨은 2008년 부터 경영 관리, 인적 자원 관리 및 마케팅 관리를 전문 분야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 6개월마다 300명 졸업생들을 배출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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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경영대학원에 대해서만 들으면 한국의 일반 경영대학원과 무엇이 다른지, 이 곳이 왜 사회적경제의 중간지원기관 역할을 하는 곳인지 조금 의문이 들지 모릅니다. 하지만 P.S. 경영대학원은 그들의 미션을 큰 기업에서 일하는 경영을 이해하는 직원을 키워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적극적인 시민의식을 갖춘 경영인을 키워내고, 기업가정신과 사회적기업,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것에 두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Mya Myo Chel은 대학생이던 시절부터 스스로 사회적기업을 창업해서 운영하기도 했었기에 만달레이 지역의 총 책임자로 일하기 가장 적합한 친구일지 모릅니다. 2013년 한국을 방문해서 안지혜 크루랑 함께 워크숍에 참여하기도 했던 인연을 이번에 ATN 참여자를 모집하면서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는데요! P.S. 비즈니스 스쿨에서 조만간 단기라도 언더독스 교육을 함께 할 수 있게 되면 좋지 않을까하며 후일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De La Salle Univ.(Lasallian SE & Economic Development Program) 란?
De La Salle Univ 는 마닐라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학입니다. 가톨릭 기반으로 교회, 더 나아가서는 국가를 위해 봉사할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데라살 대학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양질의 교육을 받기 원하는 현지 및 국제 학생들을 위한 곳입니다.
데라살 대학교의 이니셔티브로 만들어진 LSEED 프로그램은 Lasallian Social Enterprise for Economic Development의 약자로, <라살리안 경제발전을 위한 사회적기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LSEED는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대학 내에 적용, 주류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SEED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리서치를 진행하며, 러닝 세션을 기획하기도 하고, 옹호활동을 진행하며 기업을 육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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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by는 9월에 필리핀에서 사회적기업을 위한 국제 부트캠프와 학술 대회를 열 예정이어서 다양한 참여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것을 목표로 ATN에 참여했었습니다. ASEAN 지역의 다양한 대학들과 함께 LSEED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라고 하는데, 그 덕인지 활달한 성격으로 네트워킹하는 모습이 항상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점점 서로 친해지며 초반에 이야기 하지 않던 나이에 대해 얘기가 나왔을 때 모두 Norby의 나이를 듣고 놀라기도 했었는데요! 항상 모든 프로그램에 미리 앞서 프로그램 진행 장소에 도착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Norby를 통해 필리핀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었습니다.
Impact Hub Taipei 은 보다 지속 가능한 세계를 지원하는 자원, 영감 및 공동 작업 기회의 독특한 생태계 입니다! 이곳은 임팩트와 시장이 만나는 곳으로 지역 임팩트 기업가가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임팩트허브 타이페이는 문제를 해결할 좋은 아이디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력 및 지원 구조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필요성을 해결할 허브를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타이페이 지역에 Oliver와 Rich가 Impact Hub를 도입한 이유입니다.
Impact Hub Taipei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사회 및 환경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영향력 있는 기업가, 활동가, 크리에이터, 활동가, 예술가, 프리랜서 및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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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쌍둥이처럼 Impact Hub Taipei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Impact Hub Taipei 굿즈와 선물들을 나눠줘서 순식간에 ATN을 Impact Hub Taipei의 행사로 만들어 버렸던 Oliver와 Rich. 큰 손만큼이나 크게 웃는 모습으로 항상 모두를 즐겁게해줬던 둘은 이미 한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다양한 친구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루트임팩트에도 친구들이 있고, 임팩트 스퀘어에도 친구들이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그들의 이런 긍정적인 에너지 때문일 것 같습니다! 협력에 대해서도 널리 열려있었고, 항상 하드워킹하던 모습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덧붙여 언더독스는 이들 때문에 처음으로 물건을 수출(?)하기도 했는데요. 언더독스 사무실 앞에 양면으로 배너를 거치할 수 있는 X배너 거치대를 보고, ATN 마지막날 본인들에게 팔아달라고(ㅋㅋㅋ)하면서 쿨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그 X배너 잘 지내고 있을까요?
다양한 활동을 에너제틱하게 해내는 Impact Hub Taipei가 이번에는 젠더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아래 내용을 보시고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Impact Hub Taipei에서 ‘젠더 이노베이션 어워드(GIA)’를 개최합니다>
1. 젠더 이노베이션 어워드(GIA)란?
젠더 이노베이션 어워드 (Gender Innovation Awards)는 젠더 불평등과 차별에서 기인한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젠더와 관련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SDG의 5번 목표 달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아시아에서의 첫 번째 대회이기도 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여성들이 그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여성들의 자립을 임파워링하는 것에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가 진정한 젠더 평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여합니다.
▶ 지금 당신의 아이디어를 제출해보세요!
- 홈페이지: https://www.giaasia.net/
- 지원하기: https://www.surveycake.com/s/Z9x6G
- 제출기한: Monday August 12, 2019 23:59 (GMT+8)
2. 지원 자격
- 개인: 아-태 지역 국적의 18-35세인 사람
- 조직: 창업이나 설립 이전 혹은 아-태 지역 내에서 설립된지 2년 미만인 조직
3. 제안 내용
GIA는 젠더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주된 목적은 사람들의 임파워링을 통해 교육, 건강, 생활 환경 등 어떤 것에 있어서도 불평등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있음. 그렇기 때문에 제안 내용은 꼭 SDGs의 5번 골, 젠더 불평등과 필수적으로 관련된 것이어야 함. 그러나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젠더 불평등이라는 이슈에만 국한될 필요는 없음.
4. 제출 기한
GMT+8 기준 8월 12일 월요일
5. 지원 방법
온라인으로 지원 서류 작성 후 제출 기한 이전까지 피칭 비디오 업로드
1) 지원 서류는 영어로 작성
2) 피치덱이나 자세한 내용을 업로드 하되, 제출 서류는 아래 내용이 꼭 포함되어 있어야 함
- 기본 정보
- 액션 플랜(프로젝트 목표, SDGs와의 관련성, 적용 계획, 소셜 임팩트, 지속가능성 및 실현 가능성, 기타 잠재적 협력 이해관계자 등)
3) 피칭 비디오 업데이트: 5분 분량의 영어 피칭 비디오를 mp4포맷으로 업로드
6. 담당자 연락처
Mr.Sonia Jang
Tel: +888-2-2700-3665
Email: taipei.events@impacthub.com
‘독립적이지만 친절한’ 챌린저들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Very50은 세 가지 핵심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very 독립적일 것, very 친절할 것, 그리고 very 도전할 것!
독립성은 자기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하며, 친절함은 다른 사람들과 환경을 고려하고, 지속가능한 관계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전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에 대한 도전으로, 우리는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해야함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very50은 사람들과 사회를 바꾸기를 원하는 열정적인 사람들을 육성하고, 긍정적인 임팩트와 감상들을 창조하는 이들을 육성하고자 합니다.
Very50은 프로젝트 베이스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이미 일하고 있는 사람들과 회사들, 그리고 지역 정부들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임팩트와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고 문제해결방법론을 교육하며, 이를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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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헐렁해보이는 매력이 있는 Very50의 료스케는, 따뜻한 유머감각으로 모두를 즐겁게 했었던 우리의 ‘료’였습니다. 마지막까지 ATN 참석에 대한 최종 컨펌을 주지않아 오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ATN 행사 시작 당일 공항이라며 갑자기 연락을 주는가 하면 땀을 뻘뻘 흘리며 갑자기 우리 앞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하는 캐릭터였었지요.
헐렁해보이는 매력처럼 일본에서 그가 하고 있는 일은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치밀하고 탄탄한, 하지만 역시 헐렁해 보이기도 한 방법인 임팩트 페스티벌이었습니다!
스스로 밴드활동이나 아티스트로서 활동해왔던 료는 주변에 많은 뮤지션들을 알고 있었고,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의 표현에 따르자면 ‘일본의 비틀즈’라고 불리는 뮤지션을 통해 많은 일본 내 뮤지션을 모아 뮤직 페스티벌을 한다고 합니다. 근데 단순한 뮤직 페스티벌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페스티벌에, 더 많은 임팩트를 내기 위해 사회적 경제를 부스팅 하는 뮤직 페스티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참 그다운 임팩트 만들기! 한국에서 언더독스가 이런 페스티벌을 언젠가 진행해볼 수 있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 raiSE에 대한 정보
raiSE의 공식명칭은 The Shingapore Centre for Social Enterprise로 싱가포르 사회적기업센터의 약자입니다. 2015년 싱가포르의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raiSE는 새 회사들을 상담 서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 자원 연계 등의 제공을 통해 육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사회적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투자, 역량강화와 멘토링을 통해 돕고 있습니다. raiSE는 사회적기업과 지역의 중간지원기관을 연계해 서로에게 가장 실무적인 부분들이 공유될 수 있도록 연결해주기도 합니다. 또, 사회적기업의 정의와 그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바의 인지도를 그들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만큼 사회 내에서 높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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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rell은 첫 날 사진과 너무 다른 느낌으로 나타나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raiSE 홈페이지에서는 투자를 담당하는 사뭇 진중한 모습의 사진이었고, 계속 그렇게 상상해 온 그가 캐쥬얼하게 등장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Farrell은 raiSE에서도 임팩투 투자 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Halcyon Incubator는 세계의 21세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가가 대담한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벤처 기업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도와줌으로써 이곳은 측정가능한 사회적 성과를 위한 촉매 역할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큐베이터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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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조쉬였던 조슈아는, 썰렁한 미국 농담을 하고 치맥을 즐기는 아저씨였습니다. 하지만 조쉬는 사실 대단한 사람! 핼씨온에서 초기 창업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오바마 정권 미 상무부 장관실에서 혁신을 통한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 개발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상무부 임명 이전에는 세계 은행에서 과학 기술 프로그램을 담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기술상용화와 앙터프러너십을 임파워링하는 활동과 저개발국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인클루시브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Y-accelerator는 Yorkshire 액셀러레이터라는 뜻으로 영국 요크셔 지역에서, 열정적인 기업가들을 위한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Y-acclerator는 쉐필드 할람 대학이 이니셔티브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3개월 간의 집중적인 BM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초기 기업가와 팀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은 주로 전문가의 조언, 멘토링, 전문가와의 워크숍, 시장 조사와 1:1 지원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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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이라이 마상고는, 우리에게는 싱가로 불렸습니다. 왜인지 모르게 싱글벙글 같은 느낌의 이름이 되는 싱가는, 이름처럼 정말 즐거운 에너지가 가득 차있었습니다. 교수님이라고 하기에 딱딱한 사람은 아닐까 처음에는 걱정도 했었는데 누구보다 본인이 준비하는 것들에 열정적이고 준비하고자 하는 모범생이었습니다. 실제 ATN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도 가끔 너무 피곤했는지 시차같은 부분들로 조는 때들이 있긴 했지만 일어나서 ATN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졸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에서 싱가라는 사람이 가진 힘이 저기서 나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사람입니다.
싱가이라이 마상고는, 우리에게는 싱가로 불렸습니다. 왜인지 모르게 싱글벙글 같은 느낌의 이름이 되는 싱가는, 이름처럼 정말 즐거운 에너지가 가득 차있었습니다. 교수님이라고 하기에 딱딱한 사람은 아닐까 처음에는 걱정도 했었는데 누구보다 본인이 준비하는 것들에 열정적이고 준비하고자 하는 모범생이었습니다. 실제 ATN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도 가끔 너무 피곤했는지 시차같은 부분들로 조는 때들이 있긴 했지만 일어나서 ATN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졸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에서 싱가라는 사람이 가진 힘이 저기서 나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사람입니다.
이런 모범생이기 때문인지 싱가는 젊은 나이임에도 영국의 쉐필드 할람 대학교의 국제 경영학과의 교수님으로 2015년부터 요크셔 악셀러레이터의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싱가는 특히 인터내셔널 앙터프러너십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HEIF라고 불리우는 '고등교육혁신기금'의 임팩트 펠로우십, 페다고지 혁신 기금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ATN 기간 동안이었지만 서로의 관심사나 사회혁신 창업 생태계를 번영하게 하기 위한 열정들이 가득했던 우리는 단기간 안에 좋은 관계를 맺고 다음을 더욱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더독스의 친구들을 소개해놓고 나니, 벌써 다시 그 때가 그리워지는데요! 혹시 언더독스의 친구들이 있는 국가에서 사회혁신 창업과 관련해 연계하거나 함께 해볼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위 기관들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
전∙현직 창업가가 모여 설립한 국내 최초 사회혁신컴퍼니빌더로 컴퍼니빌딩을 위한 자체 콘텐츠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약 5,700명의 사회혁신창업가를 육성하고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관학교, 언더우먼 등 자체 시그니처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자체∙기관∙기업과 연계하여 실제 창업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 및 코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관학교 졸업생 114명 / 기수별 평균 창업률 73% /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10팀 선정 등)
· 언더독스 홈페이지: www.underdog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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