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죽을 맘을 먹고 식음을 전폐하며 며칠을 누워 있다가 치통이 극심해 못 참고 일어나 버렸다고 했다. 그의 영업장은 엉망진창이었다. 울지 않는 귀뚜라미가 창궐했다고 하여 보니 곱등이었다.
없는 용기를 끌어모아 전기 파리채로 다 때려잡았다. (전기는 미약했다) 아 이 처절하고 용맹했던 기억은 a의 얼굴에 고스란히 남아 볼 때마다 마음이 애리다. 그럼에도 갑자기 떠올려보는 이유는 치통
치통 같은 것도 희망의 장르에 해당할까 싶어서
그렇다면 역시 난 지구가, 온 우주가 살려두길 원하는 사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