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요물이다.
가끔 역대급 진귀한 자세를 하고 있을 때가 있다.
“나뷔야, 가만히 있어. 사진 찍자”
카메라를 들이대면 자세를 바로 한다.
아쉬워하며 카메라를 손에서 놓으면 꼭 아까의 그 진귀한 자세를 또 한다.
고양이에게는 독특한 자세들이 있다.
그 유명한 식빵 자세부터
둥글게 말기,
꼬리 발도리 자세,
배를 드러내는 발라당 자세,
인간처럼 앉기,
팔베개 하기.
검색하면 이거 말고도 이름 붙일 수도 없는 희한한 자세가 엄청 많다.
인간을 홀리는 뭔가가 있다.
세상 무해한 고양이, 그 매력에 빠져~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