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모습
나의 모습을 바로 보고 싶어
네 앞에 서보지만
너는 항상 나의 모습을 반대로만 보여줘
어쩌면 너는 나의
외면을 비추는 게 아니라
내면을 비추고 있는지도 몰라
상처받고 힘들었던
나의 지난날들을
보듬어주고 싶어서였을까
닮은 듯 반대인 나의 모습
나를 비추고 있지만
내가 아닌 나의 모습
너를 보며 나를 보지만
내가 아닌 너를 보며
내 지난 삶을 되돌아본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두 아이의 아빠이면서 수학강의하는 원장입니다. 관심분야는 시, 로맨틱코메디, 일상 에세이, 일상적인 생각들이고, 희망적인 글들을 쓰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