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8.15, 화, 늦은 휴가.

by 보리별

6시에 일어났다. 명상을 길게 했다.

팔 굽혀 펴기를 하고 복근운동을 하고 팔 운동을 했다.

늦은 휴가를 간다. 영양에서 캠핑을 하기로 했다.

짐이 많다. 짐 싸면서 땀이 많이 흐른다.


국도변은 가을 같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새하얗다. 길가에 베어놓은 풀에서 짙은 향이 날아온다. 낮게 끊어질 듯 이어지는 구릉들은 8월의 에너지를 한껏 뽐낸다. 구름들은 산자락에 그림자를 내린다. 나뭇잎들은 가지에 매달린 채 반짝인다. 산은 초록이 무성하고 짙어져 온통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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