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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리별 Oct 08. 2023

#2023. 10.8. 일, 만족.

오늘은 5시 20분에 일어났다. 명상했다.

그 길이 자꾸 생각나서 달리러(?) 나갔다기보다는 걸으러 갔다. 일요일이라서 사람들이 있었다. 혼자 달릴 때는 조금 무서웠는데 좋았다.


기분이 좋아진 나는 욕망이 마구마구 쏟구쳐 올랐다. 내일은 아침 일찍 달리기하고 수영도 가구 저녁에는 산에도 가는 거야!!!


시작된 조증스펙트럼은 달리는 열차처럼 속력을 내고 마음은 풍선처럼 부푼다.


아아... 사고는 항상 이럴 때 친다. 다치거나 과사용하거나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하지 말아야 할 약속을 남발하기도 한다.


조심하자!


일정한 수준에서 만족하는 법을 찾기가 제일 어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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