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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리별 Oct 09. 2023

#2023. 10.9. 월, 움직임.

오늘은 6시 20분에 일어났다. 어제 오후에 커피를 마셨더니 잠을 잘 못 잤다.

명상을 하고 팔운동과 복근운동을 했다. 집정리를 조금 하고 달리기를 하러 갔다. 잠을 못 자서 달리기가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그래도 맨발길 나무들은 아름다웠다.


오후에는 책을 필사했다. 읽은 책 중 마음에 드는 부분을 노트북에 저장했다. 카페에서 키보드를 타닥타닥 치면서 글을 옮겼다. 내일은 서평을 하나 써야 되는데... 이게 좀 어렵다. 


오후에는 팔공산 탑골에 갔다.  어둑한 저녁 산은 조용했다. 해가 넘어가고 산그림자가 드리워져 잔잔했다. 계곡물도 많이 줄어있었다. 조금씩 더 줄어들 것 같았다. 산은 조금씩 겨울을 준비하고 있었다. 


움직임은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좋은 움직임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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