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어떤 겨울날

by 보리별

평생 처음 단술을 해봅니다. 엿질금을 물에 담그자 시큼하고 익숙한 엄마냄새가 납니다. 질금을 짜면서 눈물이 흐릅니다. 엄마도 그랬겠지요. 나는 엄마의 눈물을 받아먹으며 자랐지만 지금 웃으며 내 아이들을 키웁니다. 웃으며 쓰이게 된 것 감사드립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