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10. 월. 뿌연 안개,

by 보리별

오늘은 5시에 일어났다. 더하기 미션을 완료하고 옆으로 획 돌아누웠다가 알람이 다시 울려서 일어났다.


기특한지고...


어제는 잠을 많이 잤다.

오후 1시 즈음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찾아왔다.

방은 너무 더워,,, 안방 에어컨은 고장이 났다.

거실에어컨을 냉방으로 켰다가 제습으로 돌린다.


거실바닥에 얇은 인견 이불을 편다. 푸른 바다빛깔의 이불을 펴자마자 몽이가 달려와 이리저리 구른다.


비켜라,,, 이 놈아,,,

내 자리야,,,


눕자마자 몽이는 내 얼굴에 궁뎅이를 들이밀면서 애교 뿜뿜 한다.


무엄하도다!

어디서 궁뎅이를 들이미느냐,,,


5초 만에 잠에 빠져버렸다.

눈을 떠보니 3시간은 잔 것 같다.

달고 깊은 잠이었다.


무릎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다.


우와, 안 아프네,,,,,

역시 잠이 약이구나,,,




잠이 달달하다는 건 피곤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근래에 잘 자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갱년기 증상이 불면인데 잠을 자도 숙면이 아닐 때가 많다.

질 떨어지는 잠이다.

근육의 질도 하찮고 잠도 하찮은 몸,,,

병이 오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상태에서

단잠 3시간은 신의 축복이다!!!


기분이 확 좋아져 버렸다. 하늘로 둥둥 떠 간다.


오,,, 아름다운 인생이야... 뭘 좀 해볼까,,,





우얄꼬,,, 조심해라,,,

이럴 때 사고 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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