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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나'로부터

책 속의 배움을 '진짜 나의 경험'으로 만들기 위한 도전!

by 자기 고용자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기 위해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제는 좀 더 전략적으로 해야 할 것까지는 알았다. 일단 한번 시작하면 될 때까지 해야 한다는 것도.


대략적인 전략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서 내가 올린 제품들이 팔리도록 하는 것이다.

[온드미디어 구축 → 제품 판매 유도]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은, '무엇을 팔 것인가?'일 것이다.


무엇을 팔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누구에게 팔 것인가?'에 대한 답이 필요할 것이다.


결론은, '누구에게 무엇을 팔 것인가?'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얼만 전 인스타그램 계정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읽었던 책에 나온 이야기와 '트랙픽 설계자'란 책에 나온 이야기에서 공통분모를 찾아 위의 과정까지 도달했다. 무엇보다 '타겟고객'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도!


그런데 위 답을 하기 위해선, '나'에 대해 더 깊이 알아야 했다.




Q. 어떤 콘텐츠를 만들 것인가?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내가 어떤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지 먼저 파악해야 했다.


평일/주말은 어떻게 보내고, 집에선 무엇을 하고, 밖에선 무엇을 하고, 누구를 만나고, 무슨 이야기를 하며, 어떤 행동들을 하는지, 무엇을 먹는지 등 심도 있게 들여다 보기.


막상 다 적어 놓고 봤을 때, 삶이 이렇게 단조로울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러다가 좀 더 들여다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러닝'인가? 아니면 '예술'인가? 싶었다.


그나마 관심 있는 것들과 첫 아이템으로 삼고 싶었던 제품과의 연관성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잘 찾아지지 않았다.




Q. 나는 왜 이 제품을 골랐는가?

답을 찾으려 해보니, 나의 욕구와 삶 또는 라이프스타일에서 추구하는 방향이 더 명확하게 보였다.


처음에 사업 아이템 찾을 때, 카드내역을 보라는 말도 들었다. 쿠팡 쇼핑 내역도 확인해 보았다.


필요한 제품만 구매하는 나에게서 특별한 점을 찾기는 쉽지 않았지만, 내가 이 제품을 처음 선택할 때의 기준을 떠올려보니 자연스럽게 '나'란 사람의 소비 패턴을 파악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전략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를 바탕으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콘텐츠를 매일 꾸준히 업로드할 것이다. ('이 제품'은 나의 매일의 삶에 녹아져 있는 제품들이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에도 위탁판매를 시작으로 제품들을 올려볼 것이다. 감사하게도 지난주 신청했던 사업자등록증이 발급되었다. 오늘은 통신판매업 신고를 할 것이다. 이것까지 완료되면 스마트스토어도 만들 수 있다. 아, 도매사이트들도 분석해 보아야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아마존 코리아 신규 입점 세미나도 있다. 할 게 많다...ㅎㅎ)




오전에 '돈은, 너로부터다' 책 일부를 읽었다. 책에서 나온 배움 몇 가지를 나열해 본다.


부를 배우다

1. 부는 근접전이다.

2. 1000만원을 벌어야 한다. 어떻게?

3. 시간이란 곧 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금이다.

4. 금은 세공할수록 그 값이 올라간다.


이 책에 나온 대로 나도 그라운드 1부터 그라운드 2까지 계획을 세워보았다.


그라운드 1. 3개월 내 300만원 수익을 창출한다.

그라운드 2. 6개월 내 1000만원 수익을 창출한다.


그것이 가능하든, 아니든 나도 몸으로써 시간이란 금을 캐고 세공하는데 경험하여 '진짜 배움'을 이룰 것이다.


책 속의 주인공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돈은 너로부터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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