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a

노르웨이 출신의 신스팝 밴드

by Charles Walker
1985.jpg A-ha [Hunting High And Low] (1985)

나는 이 팀의 노래 'Take On Me'를 너무나너무나 좋아한다. 전주만 들어도 설레는 음악이 몇 곡 있는데, 'Take On Me'가 그 중 하나이다. 이 곡이 흘러나오면 춤추고 싶은 욕망을 참기가 힘들다. 아마 나 이외에도 이 곡을 아는 사람이라면 분명 공감할 것이다.


이 한 곡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이 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인 이 [Hunting High And Low]를 구해서 들었다. 나머지 곡들은 'Take On Me'만큼의 파급력을 주는 곡이 그다지 없긴 했지만, 영미권이 아닌 존재마저 신비로운 나라인 '노르웨이'에서 온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비슷한 결의 아바(ABBA)도 스웨덴 팀인데, 영미권 팝에 익숙한 우리에게 스칸디나비아 국가인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참 생경하게 느껴진다. 공교롭게도 팀 이름도 비슷한데, 아바가 7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반면 아하의 이 앨범은 1985년에 발표되었다. 80년대부터 팝 음악이 장르적으로도, 표현 면에서도 다양해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하는데, 아하의 'Take On Me'는 그 다양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소중한 곡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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