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끝

끊는 대신 줄이기로

by Charles Walker

25일 간의 금연을 끝냈다. 대신 양을 줄이는 걸로 타협하기로 했다. 글을 쓰려면, 흡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적어도 내게는.


이제 쓸 준비가 되었다. 결국 가장 쓰고 싶지 않았던 것에 대해 쓸 수밖에 없었다. 내가 가진 자산이 오로지 그것밖에 없으므로.


하루에 한 뮤지션을 주제로 독자 여러분과 대화하듯 써내려갈 생각이다. 내가 가진 음원들의 주인공들. 그들 하나하나가 다 콘텐츠이다. 월, 수, 금은 국내편, 화, 목, 토는 해외편.


그리고 일전에 언급했던 성찰일지도 오는 24일부터 연재를 시작할 것 같다. 써야 할 글이 많아지니 신이 난다. 살 것 같다. 다시 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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