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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보듬 Sep 23. 2020

취향과 미니멀라이프

4년 동안 살던 집을 정리하는데 얼마 없는 줄 알았던 짐이 쏟아져 나왔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프로페셔널 스포츠인인줄 알만큼 많은 수영복 발레복 요가복 무더기들

몇 박스를 꽉꽉 채워도 넘쳐나는 신발들

정말이지 끝도 없이 나오는 옷 옷 옷들




그래서, 앞으로 쇼핑 안 하기로 결심했냐고?



그럴리가




나의 정리력과 취향에 감탄하며 다음 집에서는 드레스룸을 정말 잘 만들어야지,라고 결심했다



미니멀라이프 따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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