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하네.
잠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러 가. 꾸깃꾸깃 겨우 일어나 창문가로 다가가면 오늘의 날씨와 온도가 어느 정도 일지 예상할 수 있어. 볕이 쨍한 날은 창문 주변만 가도 열기가 느껴지니까.
가을볕은 뜨거우면서 선선하잖아. 그 온도와 걸맞은 높고 쨍한 하늘을 보며 창문을 열었어. 눈이 부셔 가느다랗게 뜬 눈으로 하늘을 바라봤지만.
참 오랜만에 기분 좋더라.
2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