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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예수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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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민 Jan 28. 2018

시네마 천국
(촬영지 : 지구)

백부장이 창업을 한다(3)

최우수 조연상



영화 촬영은 관객이 영화를 보는 사건 진행 순서로 촬영하지 않습니다.

출연 배우들의 스케줄, 장소 사용, 계절 등 여러 요건을 고려하여 상황에 맞게 촬영합니다.

어떤 경우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찍고 중간 그리고 처음 장면을 찍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주인공들도 모든 촬영을 마치고 편집이 끝나고 난 뒤에 자신이 출현했던 영화를 영화관에서 관람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돌이켜보면 스토리와 사건으로 이루어진 영화 같습니다.

예전에 몰랐지만, 어느 순간에 과거의 모든 일이 연결되어 한편의 인생 영화를 만듭니다.

어떤 사람의 인생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을 촬영한(?) 사람도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 조각처럼 살았던 인생이지만 하늘에 올라가면 우리의 삶은 시간 순서에 따른 연대기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과 뜻에 맞게 편집되어 완성된 영화를 볼 것입니다.


그런데 그 완성된 영화의 주연이 누구인가에 따라서 영화는 평가될 것입니다.

그러니깐 우리의 삶에 주인공을 누구라고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 

곧 하늘에서 보게 될 영화는 달라집니다.


우리의 삶이 영화로 방영한다면 우리는 과연 누구의 영화를 볼까요?

내 인생에서 엑스트라로 출연하신 예수님을 볼까요?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조연으로 출연한 나를 볼까요?

내 인생에서 예수님은 어떤 역할로 나올까요?

아니면 예수님의 지상 사역에서 나는 예수님과 어떤 관계로 출연하게 될까요?


지금 나는 주연의 삶을 살고 있나요?

조연의 삶을 살고 있나요?


우리가 누구인지는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자신의 대본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입니까?

아니면 나의 생각입니까?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육체 안에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자신의 몸을 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갈 2:20, 우리말 성경)


우리의 삶이 영화처럼 살고 싶다면, 그 영화의 제목은 [예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 영화에 엑스트라입니다. 


하늘에서 

나의 영화에 출연한 예수님을 볼 것인가?

예수님이 주연한 영화에서 나를 볼 것인가?


주님은 우리에게 대본(말씀)을 주셨습니다.

대본대로 살면 예수님 영화에 출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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