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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민 Feb 04. 2018

우리도 언제 가는 알게 될 사실

바울의 고백 

7 그러나 내게 유익하던 것들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다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8 내가 참으로 모든 것을 해로 여기는 것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으로 인해 내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심지어 배설물로 여기는 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기 위한 것입니다. (빌 3:7-8, 우리말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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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서 예수님 외에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여긴다는 바울 사도의 신앙 고백입니다. 

그런데 이 고백은 바울 사도만의 신앙고백일까요?


우리도 바울 사도가 했던 이 신앙고백을 언젠가는 꼭 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신앙인 대부분이 죽을 때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죽을 때가 돼서야 비로소 자신이 붙들고 있던 것이 세상의 똥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반드시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예수님 외에 이 땅에서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의 신앙고백은 신앙인 0.001%가 고백하는 간증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고백이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우리가 예수님 외에 아무것도 가질 수 없게 만드십니다. 

이 땅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오직 예수뿐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그리스도인이 바로 죽기 직전에 예수님 외에 모든 것이 배설물이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에서 가장 뚜렷하고 유일한 특징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닮게 만들면서 예수님과 관계없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신다는 점입니다.  - 오스왈드 챔버스 /주님은 나의 최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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