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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민 Feb 16. 2022

휴먼브랜드(21)

휴먼브랜드, 시인이 되다

휴먼브랜드 소설을 쓰셨다면, 
오늘부터는 시인이 됩니다.

 

먼저 브랜드의 시를 들어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mtftHaK9tYY


Here's to the crazy ones 

The misfits. The rebels. The troublemakers.

The ones who see things dirrerently.

They are not fond of rules.

And they have no respect for the status quo

You can praise them, disagree with them, quote them, disbelieve them,

glorify or vilify them.

About the only thing you can't do is ignore them.

Because they change things.

They invent. They imagine. They heal.

They explore. They create. They inspire.

They push the human race forward.

While some see them as the crazy ones, we see genius

Because the peole who are crazy enough to think they can change the world,

are the ones who do

Think different


부적응자, 반역자, 말썽꾸러기들

그들은 세상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규칙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상황에 대한 존중심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들을 칭찬할 수도 있고, 다른 의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말을 인용할 수도 있고, 믿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들을 칭송하거나 아니면 비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그들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발명하고 상상하고 치유하고

탐험하고 창조하고 영감을 줍니다.

그들은 인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혹자는 그들을 미친 사람이라고 볼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들에게서 천재성을 엿봅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충분히 미쳤기에,

그들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다름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adidas impossible Is Nothing - Ali vs Ali


https://www.youtube.com/watch?v=kAPOqW34OKg



 Impossible isn't a fact it's an opinion.

Like when they said said it be impossible to beat Sonny Liston.

He's too powerful, too experienced.

And when they said don't take the fighter to Zaire… 

 …He's too young, too strong, he's gonna destroy Ali. So when my father looks impossible in the eye and defeats it again and again.

 What do you think I'm gonna do when they say woman shouldn't box? 

 Yeah, that's right.  Rumble young girl. Rumble. 




https://www.youtube.com/watch?v=VTgWoPsxIZg


 “Quit making excuses, putting it off, complaining about it, dreaming about it, whining about it, crying about it, believing you can’t, worrying if you can, waiting until you are older, skinnier, richer, braver, or all around better. Suck it up, hold on tight, say a prayer, make a plan & Just Don't Quit.” – Nike 


브랜드의 가치를 자신의 제품으로 시로 낭독하는 브랜드가 몇 개나 있을까요?



오늘 주제는 휴먼브랜드가 되기 위한 시 쓰기입니다. 

자기다움과 브랜드 창업에서도 (여러 번) 다루었던 부분입니다. 

이 주제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시 쓰기는 구독자가 방금 생각하셨던 그 시가 맞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 같은 시입니다. 

휴먼브랜드가 되는 것이 시인이 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소설가의 도구를 빌렸던 것처럼 이번에도

시인의 도구를 빌리려고 합니다.


심벌이 압축된 이미지라고 한다면 시는 압축된 논리입니다. 

물론 시를 쓴다고 해서 운율이나 시적인 표현을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것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마음에 있는 것을 휴먼브랜드 관점으로 쓰는 것입니다.


사례를 보면 더 쉬워질 것입니다.

핸드폰이 있다면 사진은 누구나 찍어 봤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질문에 대답해보십시오.


사진은 무엇인가? 사진을 찍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어떻게 찍을까? 사진의 의미는 무엇인가? 사진의 가치는 무엇인가? 사진 그 이상의 사진이라는 어떤 의미일까? 셀카나 음식 사진을 찍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은 황당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에게 카메라는 스케치북이자, 직관과 자생의 도구이며, 시각의 견지에서 묻고 동시에 결정하는 순간의 스승입니다. 세상을 ‘의미’ 하기 위해서는, 파인더를 통해 잘라내는 것 안에 우리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고 느껴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집중, 정신훈련, 감수성, 기하학적 감각을 요구합니다. 표현의 간결함은 수단의 엄청난 절약을 통해 획득됩니다. 무엇보다도 주제와 자기 자신을 존중하며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우리의 일을 이 사람의 시처럼(일처럼) 말할 수 있을까요?


카메라가 자신의 스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 기술과 렌즈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와 자신에 대해 존중심을 가져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사진은 잘 못 찍는다고 해도 최고의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는 알 것입니다. 


이렇게 말한 사람은 라이카를 명품 반열로 올린 바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Cartier-Bresson이라는 사진작가입니다. 브레송은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발견한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nngNVo2jzY



예전에 TV에서 고) 앙드레 김과 개그맨이 생방송으로 인터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개그맨은 패션 디자이너인 앙드레 김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끝으로 패션이 무엇입니까?” 

앙드레 김은 눈을 한번 껌뻑이고 개그맨을 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패션은 열정이며, 꿈이며, 삶이며, 행복이며…그리고 음… 낭만입니다”

그는 패션의 본질 너머에 있는 또 다른 세계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질문했던 개그맨은 전혀 이해하지도 못했고 경의도 표현하지도 않고 “아~예, 그렇군요”라고 말한 다음에 급히 다음 대사로 넘어갔습니다. 앙드레 김의 옷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옷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옷은 그의 초현실 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가치였습니다. 그가 바라보는 옷은 패션 이상의 그 무엇이었죠. 

여기서 휴먼브랜드의 관점은 시인의 관점으로 내가 하는 일을 보아야 합니다.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이런 사람은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요? 윤동주 시인은 독립운동가로 100여 편의 시를 쓰고 27세에 감옥에서 죽었습니다. 그의 삶을 통해서 그의 서시가 진짜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사진에 대해서 인상적인 정의를 한 앙리 카르띠에 브레송도 평범한 사진작가가 아닙니다. 그는 총 대신 카메라를 들고 전쟁의 실상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종군사진가였습니다. 목숨을 걸고 사진을 찍었기에 카메라는 그에게 인생 스승이 된 것입니다.


토머스 머튼(1915~1968)이라는 신부는 "빗자루를 쓰는 모습을 보면 여러 가지 말을 듣는 것보다 그 수도사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기 일을 할 때 주변 사람은 우리가 하는 일을 볼까요? 아니면 우리가 일에서 누리는 의미를 볼까요?


내가 하는 일은 나에게 무엇인가? 노동인가? 의미인가? 이런 질문에 어느 정도는 세련된 단어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는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내가 이 일에 목숨을 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이것을 발견, 결단 그리고 확신했을 때 우리는 휴먼브랜드 시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를 쓰는 것에 목숨을 걸만한 가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를 통해서 조국의 독립을 주장한다면 그것은 시가 아닙니다. 사진 찍는 것에 목숨을 거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통해 인간의 잔인함과 전쟁의 실제를 폭로할 수 있다면 사진은 사진이 아닙니다.


 일은 기능일 뿐입니다. 하지만 일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제안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일이 아니라 목숨보다 더 소중한 그 무엇이 될 수 있습니다. 휴먼 브랜드는 이것을 찾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휴먼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브랜드 지식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모방, 흉내, 적용 그리고 역할을 했습니다. 스포츠를 배울 때 자신이 좋아하는 최고 선수의 폼을 따라 합니다. 프로 선수의 폼을 따라 한다고 공이 잘 맞거나 더 빨리 가는 것은 아니죠. 폼은 폼일 뿐이죠. 중요한 것은 근육과 기억입니다. 지금까지 지식과 적용으로 휴먼브랜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실전입니다.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  


  심벌, 칼라와 로고 그리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외형을 만들었다고 해도 상품이 따라주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런 것을 불량품이라고 한다. 휴먼 브랜드도 똑같다. 이제는 품질로 휴먼브랜드를 증명해야 한다. 


먼저, 구독자의 일을 시로 써보십시오. 직무 분석표나 자기소개서에 업무 능력 기술서처럼 쓰는 것이 아닙니다. 방법은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처럼 쓰면 됩니다. 처음부터 목숨 걸고 비장하게 쓸 필요는 없습니다. 시를 쓰는 것이 막연할 것 같아서 아래 몇 개의 질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질문에 대답만 넣어서 써 보십시오.


나에게 일은 무엇인가?

무엇으로 비유할 수 있는가?

내가 하는 일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 지식, 지혜는 무엇인가?

나의 일을 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나의 일의 가치는 무엇인가?

나의 일이 인간 삶에게 중요한 의미는 무엇인가?

이 일을 통해서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더 많은 질문이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만 써보십시오. 읽어 보고 스스로 창피하고 닭살이 돋으면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면 됩니다. 그렇지 않고 몇 번을 읽어 당신에게 감동을 주는 글이라면 자신과 함께 일을 하고 있는 주변 사람에게 읽어 주세요. 그때 앙드레김에게 패션이 무엇이냐고 물었던 사람처럼 당신의 시를 읽고 황당한 얼굴을 하면 다시 쓰레기통에 버리면 됩니다.


 당신의 시가 진짜라는 대답은 딱 하나입니다. 당신이 수줍게 들려주는 시를 지인이 듣고  이런 말들을 해야 합니다.

 “어쩐지 너는 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을 하는구나! 역시 다르네.”

핵심 단어는 ‘다르다’입니다. 이것이 브랜드에서 말하는 ‘자기다움으로 남과 다름’의 뜻이죠. 휴먼브랜드도 같습니다.

휴먼브랜드가 되었다는 증거는 그가 자신의 일에 대해서 ‘시’를 쓸 수 있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아무나 시를 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이 당신이 쓴 시와 당신과 일치하며 공감(감동)을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내가 하는 일을 휴먼 브랜드처럼 하기 위해서는 ‘시적으로’ 일해야 합니다. ‘시적으로 일하다’라는 뜻을 설명하기 위해 본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시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자연이나 인생에 대하여 일어나는 감흥과 사상 따위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글이다.’라고 합니다. 이런 기준을 가지고 브레송의 글을 다시 읽어보면 그 안에 시의 요소를 발견할 수 있죠. 하지만 시적으로 일하는 것이 이런 문학 장치를 사용해서 멋지게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시詩(poem)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인 포이에마(Poiema)인데 그 뜻은 ‘만들다, 창조하다’이다. 휴먼브랜드로서 자신의 일을  ‘시적으로 일하다’의 의미는 ‘창조’를 말합니다.

 시적으로 일하다는 모두가 하는 일을 나만의 브랜드 관점으로 새롭게 창조하는 것입니다.

이제 자신의 일을 시적으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글은 제가 유니타스브랜드 잡지를 만들었을 때 쓴 글입니다.



글쓰기는 숲과 같아서 나무만 보면 안 된다는 조언이 있다.

사건과 정보도 중요하지만 큰 주제를 놓치지 말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나에게 글쓰기는 숲이 아니라 바다이다.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수평선 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해변에 선 나는 숲을 이루는 나무 같은 것을 보기 위해 바다 밑으로 내려가야만 한다



머구리는 우주복 같은 잠수복입니다.

스쿠버 잠수부는 오리발과 스쿠버 탱크(일명, 산소탱크)를 어깨에 메고 바닷속을 수영한다고 한다면,

머구리 잠수부는 오리발 대신에 납으로 만든 무거운 신발을 신고 배 위에서 내려보내는 공기 호스에 의지해 바다를 걸어 다니면서 전복이나 해삼을 채취하죠.

머구리 잠수부가 공기 호스에 의지해 무거운 잠수복을 입고 바다의 바닥을 걸어 다니며 어두운 바다 바닥을 손으로 더듬는 것처럼,

나도 “브랜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하나에만 의지해 수많은 브랜드를 인터뷰하고 자료를 손으로 더듬으면서 23년 동안 찾아다녔습니다.

저는 진주를 품고 있는 조개 같은 브랜드를 찾기 위해서 더 깊은 시장의 바닥으로 들어간 적도 있습니다.


브랜드에 관한 글을 쓰면서 가장 힘든 것은 일상에서 우리가 소비하는 지극히 평범한 제품 뒤에 있는

스토리를 어떻게 글로 ‘전달’하느냐가 아니라 ‘감동’으로 표현할까입니다. 대중적인 브랜드 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가 어쩌면  머구리 잠수부의 공기호스와 같은 나의 질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에 브랜드에 관해서 질문이 달랐다면 저는 시장 바닥에서 무엇을 건졌을까요?


‘시장에 뜨는 브랜드 노하우는 무엇일까?’

‘대박 브랜드를 만드는 성공 법칙은 무엇일까?’

‘강력한 브랜드 구축을 하는 전략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이었다면 손쉽게 시장 바닥에서 모두가 원하는 전복, 해삼 그리고 전주 조개를 찾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브랜드는 무엇일까?’라는 공기 호수는 저를 심해까지 내려가게 해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찾는 것은 보물선이 아닙니다.

완벽한 지혜와 지식으로 만들어진 브랜드 아틀란티스 Atlantis 같은 개념입니다.

‘브랜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어두운 심해까지 내려가서 만난 브랜드 지식은

자기다움으로 구축되는 휴먼 브랜드, 리더십으로 브랜드를 끌고 가지 않는 브랜드십, 24시간 스토리에 의해서 구축하는 온 브랜딩…. 등등

답답한 것은 제가 심해에서 본 것을 글자의 한계와 표현의 미천함 때문에 글로 정확히 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브랜드의 모습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인생과 지식의 깊은 여행을 위해서 20분짜리 스쿠버 탱크를 매고 수영하는 것보다는

깊은 심해를 걸어 다닐 수 있는 머구리 잠수를 추천합니다.

‘브랜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본질이라는 아주 깊은 곳으로 인도했던 것처럼

자신의 업에 대해서 머구리 글쓰기를 시작한다면 상상할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휴먼 브랜드는 일과 동일시되어야 한다. 일 중독과는 다른 말입니다.

앙리는 카메라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인간은 자신을 가장 사랑합니다. 타인을 위한 결정이라고 하지만 파고 들어가면 어쨌든 자신을 위한 것이죠. 자신의 생명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 때문에 카메라는 자신이 되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 일과 동일시되었을 때 자기 일에 시인이 될 수 있고 시적으로 그러니깐 창의적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https://youtu.be/ee64BUJNdtI



ST Unitas의 ESG

브랜드 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아래 주소에 있습니다. 

공지사항 : https://blog.naver.com/unitas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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