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창업] 웍샵/기초(7)

브랜드 창업 입문자를 위한 선행 학습

by 권민
1%의 소수가 누리는 브랜드 비즈니스의 기회를
소외된 99%의 기업도 함께 누릴 수 있을까?



이 원고는 브랜드 창업 수강생의 웍샵용으로 구성된 유니타스브랜드 교재입니다.

pc용입니다








Workshop

1. 시장조사란 무엇일까요?

2. 시장조사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3. 시장조사를 한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2. 시장조사를 통해서 얻지 못하는 정보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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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의 기본자세는 자신이 듣고 보고 싶은 답을 찾기보다자신의 아이디어에서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찾아야 한다. 물론 자신의 아이디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부분적으로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첨부할 수 있지만, 반드시 자신의 아이디어의 부족한 점도 날카롭게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확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해도 폐기할 수 있고 처음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결심해야 한다. 그래야만 새로운 것이 보인다. 시장조사 중에 확실한 무엇인가를 보았다고 해도 절대 만족해서는 안 된다. 만족하는 순간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된다.


시장조사에서 얻게 되는 아이디어를 우연과 찰나의 작품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관심과 학습을 통한 ‘누적’과 ‘필연’의 결과물이다.


Step 1. 한국에서 해외 시장조사 ‘연습’을 하라

무작정 해외로 떠나서 시장조사를 하면 안 된다. 일단 해외로 나가면 시차와 낯선 환경, 들뜬 마음 때문에 약 이틀(사람에 따라서 4일까지) 정도는 각성과 흥분 상태가 지속된다. 그래서 제대로 시장조사를 할 수 없다. 또한 무작정 떠난 사람들은 무엇을 보아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닥치는 대로 사진만 찍어댄다. 이런 사람은 떠날 때쯤 되어서야 생각 없이 보낸 시간에서 뭔가 잘못됐음을 알아차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에서 먼저 해외 시장조사를 연습하면 좋다.


Step 2. 한국에서 먼저 시장 ‘조사’를 하라

해외에서 유행하는 것들은 대부분 한국에 들어와 있다. 그렇다고 해외 시장조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한국에 있는 것은 대부분 전체보다 부분적인 것이 많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해외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려는 것이기에 먼저 한국에 도입, 적용된 바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시장조사나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구석구석 파악하고 있는 경우도 드물다. 해외 시장조사를 떠나기 한 달 전부터 계획을 세워 한국에 존재하고 있는 것들을 완전히 숙지해야만 한국에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이 해외에서 무엇을 벤치마킹해서 자신의 것에 적용했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국내 것을 완전히 알아야만 해외의 것을 온전히 볼 수 있다.


Step 3. 관련 책을 모두 보거나 모두 보지 않거나 여행 정보서를 한 권만 읽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이 전부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는 저자의 감정과 느낌이 배어 있기 때문에 읽다 보면 저자의 관점을 흡수하게 된다. 일종의 선입견이다. 날 것 그대로를 느끼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이런 때는 아예 읽지 않는 게 낫다. 특히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생생한 첫인상이 중요하기 때문에 선입견 없이 그대로 보는 게 중요하다.


반면에 정보를 얻는 시장조사라면 관련된 책은 모두 읽고 가야 한다. 그때는 정보에 대한 느낌보다는 해석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같은 지역에 2회 이상 시장조사 계획이 잡혀 있다면 첫 번째 시장조사 때는 아무 정보 없이 가기를 권한다. 시장조사에는 모르고 보는 것과 알고 보는 것 모두가 필요하며, 그 조화가 필요하다.


Step 4. 세 번 이상 가야 할 곳도 있다

대부분의 관광은 한 번이면 족하다. 다시 찾았을 때는 처음 받았던 감동만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도 가급적 많이 보기 위해 모든 코스를 한 번으로 끝낸다. 그렇지만 반드시 세 번 이상 가야만 보이는 곳이 있다. 그러면 그들의 부족한 부분까지 보인다. 처음 볼 때는 모든 것이 낯설어서 신선해 보인다. 두 번째 보면 정말 신선한 것만 신선해 보인다. 세 번째 보면 그들의 단점과 보완할 약점도 보인다. 시장조사를 통해 남의 것을 얻거나 배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자신의 것 가운데 무엇이 좋은지도 찾아낼 수 있다.


도착하자마자 시작하는 시장조사는 무리가 있다. 일단 시차 적응도 하지 못한 상태이고 대부분 빡빡한 일정 탓에 사진기부터 들고 나가서 아무 개념 없이 무조건 찍을 수 있다. 보통 한 번 찍으면 또다시 보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것을 놓친다. 따라서 첫날은 사진을 찍지 않고 집중하여 보기만 하자. 필요하다면 메모지는 들고 나간다. 사진은 두 번째 날 같은 장소를 방문해서 찍는다. 그리고 세 번째 갔을 때는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살펴본다.


Step 5. 먼저 나무를 보고 숲을 보아야 한다

해외 시장조사를 하면 대개 그들의 건축에 매혹 당하기 마련이다. 건축과 도시를 집중적으로 보려는 여행자가 아니라면 일단은 도시의 풍경보다는 세세한 컨텐츠부터 보아야 한다. 사람만 보기, 신발만 보기, 윈도우만 보기, 심벌만 보기, 컬러만 보기 등 자신이 온 특정 목적에 부합하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아야 한다. 이렇게 하나에 집중하다 보면 공통 패턴이나 규칙, 특성을 발견할 수 있다. 즉 현지의 트렌드나 스타일, 생활방식을 읽을 수 있다. 이틀 정도는 이렇게 하나만 보다가 3일부터는 전체를 보기 시작하자. 그러면 그들의 문화와 그들을 감싸고 있는 생각이 보인다.


Step 6. 시장조사는 기록이다

카메라는 DSLR 카메라를 사용하고 광각에서 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의 렌즈로 찍을 수 있으면 좋다. 우천 시나 긴급 촬영을 위해 휴대하기 좋은 소형 디지털카메라를 챙기고, 촬영이 제한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휴대폰 카메라도 챙기면 좋다. 아무리 기억력이 좋고 그림을 잘 그려도 흐릿한 사진 한 장보다 정확할 순 없다. 예전에는 14시간 동안 녹음 가능한 녹음기도 가지고 다니면서 거리의 소리를 녹음했다. 여행에서 돌아와 사진과 함께 소리까지 들으면서 그때의 느낌을 생생하게 되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Step 7. 쌍끌이 방식의 탁월함

테마별로 시작해서 거리별로 중복 조사한다. 일단 백화점별, 명품 브랜드별, 박물관별로 따로 본다. 그다음 거리에 나와 있는 매장별로 모두 훑어본다. 종횡을 가로지르는 시장조사는 대단한 중노동이다. 하지만 일단 테마별로 보아야 관점과 패턴을 읽을 수 있고, 거리에 있는 매장을 모두 보아야만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업계나 종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의(衣)·식(食)·주(住)· 휴(休)·미(美)·락(樂)에 해당하는 산업군은 이렇게 해야 큰 그림과 그 안에 숨어 있는 그림을 모두 찾을 수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더욱 절실히 이 방식이 요구된다. 예술, 디자인, 아이디어, 상품들이 서로 뒤섞여 있기 때문에 무조건 길바닥만 훑고 다녀서는 뷔페에서 배불리 먹었지만 뭘 먹었는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고 만다.


Step 8. 해외 시장조사에서도 항상 ‘왜’와 ‘어떻게’에 집중하라

현상은 복잡하다. 그러나 법칙은 단순하다. 시장은 복잡하다. 하지만 욕구는 단순하다. 해외 시장에서 신기한 상품은 우리 눈에는 특허품처럼 보이겠지만, 그들에게는 일상품이다. 그저 그들의 욕구와 욕망, 필요를 반영하고 있는 상품이다. 그 사회의 문화와 가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거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것은 뭐지?’라는 관점보다는 ‘이것이 왜 여기 있지?’ 라는 시각에서 보아야 한다. 필요하면 학생이나 관광객으로 가장해 그 상품의 기원과 출처를 물어보는 것도 좋다. 같은 질문을 한 가게에서 한 명에게만 물어서는 안 되고 여러 곳에서 5명 이상에게 충분히 질문해 보는 것이 좋다. 시장조사의 궁극적 목적은 ‘그들이 이런 욕망과 욕구를 어떤 상품으로 대치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할까?’라 할 수 있다.



Step 9. 진짜 짜릿한 맛을 주는 의외성 하루 정도는 스케줄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지도를 잠시 배낭에 집어넣고 그냥 걷는 것이다. 크고 깊은 산에서도 사람이 자주 다니는 길에는 야생 동물이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관광객과 시장이 몰려 있는 거리에는 ‘팔릴 물건’만 있다. 특별하고 독창적인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누구도 가지 않은 낯선 길에 들어섰을 때 백과사전에서도 보지 못한 괴상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것처럼 진정 새롭고 특별한 것과 조우할 수 있다. 그것을 만나야 한다. 우연은 운명의 또 다른 이름이다. 단, 이 방법은 치안과 교통이 확실한 곳에서만 사용하길 바란다.Step 10.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정보를 조심하라


그들의 정보를 지나치게 믿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무조건 거부할 필요도 없다. 첫 여행이거나 시장조사를 할 때에는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현지 안내에 숙달된 가이드라면 핵심 상권(관광코스와 구분이 안 되는 지역) 코스만을 간결하게 알려줄 것이고, 그러지 못한 초보라면 자신이 아는 곳만 가르쳐 줄 것이다. 진정 보고 싶은 것은 보지 못하고, 결국 수많은 한국인이 거쳐 간 코스만 보거나 아예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시장조사의 기본은 아무도 보지 못한 것을 보는 것. 현지인이 알려준 코스는 참고와 확인용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https://youtu.be/EJxM0zN7M1Y




https://youtu.be/llnBWqrhB5k




https://youtu.be/kHQgjjfnMoo



https://brunch.co.kr/magazine/brandstar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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