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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민 Jul 20. 2020

특권, 권리 그리고 책임감

to be or not to be, that is question.

어떻게 인생을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일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일까?

내가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일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택했지만, 싫증이 나거나 더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 그때는 낭패입니다.

내가 잘하는 일을 택했지만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을 만나면 의기소침해지고 좌절감에 빠집니다. 

무엇보다도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이런 신기루 같은 비전을 쫓아서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면 삶이 복잡해집니다.

왜냐하면, 살아가는 방법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을 명확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결정하면 됩니다. 

반드시 만나게 될 예수님을 어떤 모습으로 만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안에서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결정하면, 그때부터 나의 삶은 단순해지고 명확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그리스도를 믿는 특권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받는 특권도 주셨습니다. 이 두 가지 모두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빌1:29, 쉬운성경)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유대인을 위해 사도로 일할 권리를 주셨고, 내게는 이방인을 위해 사도로 일할 권리를 주셨습니다. (갈2:8, 쉬운성경)
나는 그리스인이든지 미개인이든지 지식인이든지 문맹인이든지 가리지 않고 어느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롬1:14쉬운성경)


우리의 삶도 죽음도 하늘의 특권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사는 삶은 아무나 살지 못하는 삶이기에 특권입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죽는 삶은 그 어떤 피조물보다 영광스러운 영생의 삶이기에 특권입니다.


우리가 모두 천국에 있을 때 모든 피조물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주님과 함께 살고 주님과 함께 부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믿는 우리들의 삶터와 일터에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바울은 우리에게 ‘복음의 책임감’으로 살라고 합니다.

우리는 직업을 선택할 때 눈에 보이는 비전을 따라서 선택했나요?

아니면 마음에 책임감이라는 부담감으로 순종했나요?


이 땅에서 예수님을 믿는 것은 우리의 권리와 특권입니다.

그 권리와 특권은 ‘책임감’으로 진위가 결정됩니다.

취직, 창업, 근무 ... 그 어떤 선택도 권리와 특권이라는 자부심 가운데

책임감을 따라서 헌신해야 합니다.


복음에 대한 책임감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의 본능입니다.

복음의 책임감은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녀에게 이미 심어 놓으신 본능입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들은 본능에 따라서 생존하고 성장을 합니다.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그들은 자신의 몸에 박힌 본능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사자 본능에는 돼지 본능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본능에 충실하십시오.

말씀에 대한 부담감. 기도와 복음전파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면 본능대로 하십시오.

그 본능은 책임감에 대한 순종입니다. 


[요10:27, 쉬운성경] 내 양은 나의 음성을 듣고, 나도 내 양을 안다. 내 양은 나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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