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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민 Sep 02. 2022

휴먼브랜드 회고록(17)/웍샵

자기다움(2) -활용 편

회고록 쓰기 교육과정에서 ‘항상, 언제나, 반복적으로’ 당부하지만 대부분 사람이 지키지 않는 것이 있다. 브랜드를 먼저 공부하지 않는다. 휴먼 브랜드 회고록 작성을 단순히 자신의 자서전 쓰는 것으로 생각한다. 주제 없이 기억만으로 일단 글을 쓴다. 


자신이 쓰는 것이 무엇이 될 것인가에 관해서 생각하지 않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렇게 글을 쓰면 나중에는 자신의 글에 갇혀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한다. 이처럼 회고록을 쓰는 이유, 휴먼브랜드의 주제와 연결, 자신의 키워드와 맞는 기억에 대한 연결 없이 일대기를 쓰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오히려 이렇게 글을 위한 글은 나중에 휴먼브랜드 키워드 돌출을 할 때 방해만 될 뿐이다.


 자서전과 휴먼브랜드 회고록은 장르가 다르다. 목적도 다르고 글을 쓰는 방법도 다르다. 자서전은 기록에 의해서 쓰는 글이라고 한다면 휴먼브랜드 회고록은 가치 키워드에 따라서 쓰는 글이다. 따라서 브랜드의 콘셉트 휠을 사전에 만들고 그것을 검증하면서 조정해야 한다. 자서전은 내가 이렇게 살았다는 것을 이야기한다면 휴먼브랜드 휠은 내가 이런 브랜드를 론칭할 것이라는 것을 검증하는 것이다.

 자서전에 대해서 그 누구도 질문과 의문을 제기할 수 없다. 그 사람의 인생이고 세계관이기 때문에 자서전에 대해서는 그냥 읽는다. 하지만 휴먼브랜드 회고록은 다른 사람이 읽고 그것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글이다.


“왜 당신이 브랜드를 론칭해야 하나요?”

“당신이 론칭할 브랜드가 다른 사람에게도 같은 변화를 줄 수 있나요?”

“이것이 브랜드의 목적인가요?”

“당신의 목적과 브랜드의 목적이 같다는 것을 어디서 확인할 수 있죠?”


휴먼브랜드 회고록은 자신이 쓰고 타인이 회람하면서 자신이 앞으로 만들 브랜드 기원과 목적에 대해서 점검용을 쓴다. 이렇게 분명하게 몇 번을 이야기해도 휴먼브랜드 회고록 시간에 작성한 내용을 읽어보면 대부분 아침 드라마다. 사람 이야기, 사건에 대한 변명,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설명, 그때 가지고 있었던 감정 등. 사생활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서 회람하여 읽기가 민망하다. 


휴먼브랜드 교육 프로그램



휴먼 브랜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내용은 [브랜드 기본]지식이다. 이 정도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런 지식이 없는 휴먼브랜드는 일종에 말초적인 자기 계발 프로그램과 다르지 않다. 휴먼브랜드는 자신이 론칭할 브랜드를 미리 경험하는 것이다. 





아래 그림은 브랜드 휠에서 응요한 휴먼브랜드 콘셉트 휠이다. 이것은 회고록을 쓰기 전에 만드는 것이다

휴먼브랜드 콘셉트 휠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계가 필요하다. 


1단계 : 내가 만들고 싶은 브랜드의 콘셉트 휠 작성  

2단계 : 자기다움 키워드 도출 

3단계 : 휴먼 브랜드의 콘셉트 휠 작성

4단계 : 휴먼 브랜드 경험을 통한 브랜드 콘셉트 휠 완성 


휴먼 브랜드 콘셉트 휠


여기서 [브랜드 지식]이 없으면 1단계 브랜드 콘셉트 휠을 만들지 못한다. 만들어진 브랜드 콘셉트 휠의 가치 키워드가 내 인생에서 어떻게 발현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2단계와 3단계)이 지금까지 설명한 [휴먼브랜드 회고록]이다.  


이제 아래의 브랜드 휠을 살펴보자. 





똑같은 브랜드 휠이다. 

내가 론칭하고 싶은 [사회적 브랜드]와 내가 되고 싶은 [권민]은 같다. 내가 지금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나는 앞으로 이런 브랜드 가치를 가진 사회적 브랜드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휴먼브랜드 회고록은 같은 브랜드 휠을 보면서 나의 삶에 내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가 있었는지 확인한다. 없다면 실행해서 경험해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그냥 과거의 내용을 쓰는 회고록은 자서전 혹은 밀린 일기일 뿐이다. 

브랜드 휠이 없는 회고록으로는 휴먼브랜드를 구축할 수 없다. 


'무작정' 자신의 기억을 회고록은 [휴먼브랜드]와 아무 관계가 없다. 



지금까지 말한 부분을 동영상으로 설명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VFCHmgB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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