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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성국 Jan 21. 2020

일잘러가 되는 3가지 방법

#001 중요한 건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

일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많은 직장인의 고민일 것이다. 우선 일을 잘하는 것에 대한 기준이 먼저 명확해야 한다. 필자의 기준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의 기준은 안될 것 같은 일도 저 사람과 함께하면 될 것 같다는 확신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 이게 일잘러의 첫 번째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일까? 너무나 뻔하지만 이런 사람이 회사에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일은 원래 힘들고 어렵다


일이라는 것은 결국 노동이다. 몸을 쓰든 머리를 쓰든 노는 것과는 다르다. 애초에 일 자체가 즐겁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 소수일 것이다. 다만, 함께 일을 하는 사람들과 힘들고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이겨내 가는 과정이 되돌아보면 즐겁고 행복한 것이다.


애초에 일 자체가 재미있길 바라지 말자, 일은 원래 힘들다. 다만, 이 일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얼마나 즐겁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럼 어떻게 사람들과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



무조건 YES?

긍정적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여기서 오류가 하나 있는데 긍정적인 자세 = YES맨을 의미하지 않는다. 직급에 상관없이 무조건적인 수긍보다 아니면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해주는 게 훨씬 좋다.


저 사람이 날 부정적인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날 무능력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잘해보겠다고 욕심을 내는 직장인들은 결국 그 일로 야근을 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게 되면서 긍정적인 마음이 부정적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적인 긍정=YES맨 이 아니라, 되고 안되고 가 솔직하고 명확한 태도가 필요하다.



말 한마디의 중요성


깔끔하게 정리된 기획안이란 불필요한 정보는 없고 정말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어 누구나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사실 이 함축적인 기획안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말투다. 당신의 말 한마디 말투엔 더 많은 것이 담겨있다. 일은 기계와 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좋은 기획안이라도 당신의 언행이 부정적이고 올바르지 않다면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되기 쉽다.

아니 아무도 당신과 일하기 싫을 것이다.


당신의 말에 감정을 담지 말자. 감정이 담기는 순간 일이 아니라 그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그 사람의 좋고 싫음이 생기게 된다. 회사는 일을 하러 온 곳이다 함께 일하는 사람은 내 친구나 가족이 아니라 직장 동료이다. 관계를 명확하게 하자. 그리고 일의 대화에 감정을 넣지 말자.



웃으며 인사하자


감정을 넣지 말라는 말은 삭막하게 일하라는 것이 아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배제하자는 말이다. 회사는 혼자서 일을 하러 오는 곳이 아니라 함께 협력해서 일을 하기 위해 오는 곳이다. 일단 웃으며 인사한다고 당신이 손해 볼일은 전혀 없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일은 원래 어렵고 힘든데 웃으며 인사하는 사람과 일하고 싶은가? 오자마자 짜증을 내는 사람과 일하고 싶은가?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

마케팅 전략이 훌륭한 사람

업무 스킬이 많은 사람 등


일잘러의 시작은 스킬을 갖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옛말에 사람이 먼저 되라는 말처럼 기본적인 됨됨이가 없으면서 일만 잘하는 사람이 단기간에 성과는 낼 수 있지만 과연 멀리 봤을 때 오랫동안 그 성과를 유지할 수 있을까?


일은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일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고, 안될 것 같은 일도 이 사람과 하면 될 수 있겠다는 사람이 바로 일 잘러라 생각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나 하고 있지 않은 일잘러가 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앞으로 일잘러 시리즈는 주 1회 꾸준히 발행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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