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야근의 원인을 찾아보자!
야근 많이 하시나요?
저도 야근을 거의 매일 할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야근도 제가 계획을 세워가며 꼭 필요할 때만 하고 있는데요. 야근을 하면 일을 못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정말 야근을 안 해야 일잘러 일까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일단 야근을 하게 되는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정말 일이 많은 경우
일을 안 하면 마음이 불안한 경우
급하게 업무가 떨어졌을 경우
야근을 하는 이유는 이렇게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더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정말 일이 많은 경우
우선, 정말 일이 많아 야근이 많은 경우라면 아무리 일잘러라고 해도 야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의 구조 문제이거나 상급자의 업무 분배가 잘못된 경우가 많겠죠.
일을 잘한다고 주어진대로 모두 하다 보면 결국엔 혼자 남아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야근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본인이 아무리 일을 잘하더라도 업무 시간을 넘길 정도의 업무량이라 생각되면 업무 조정 요청을 해야 합니다.
본인의 역량을 파악하고 업무량을 조정하는 것이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지름길인 것이죠.
마음이 불안해서
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일을 손에서 놓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이 불안함 때문이었습니다. 일을 마무리하고 가야 하는데 뭔가 더 해야 할 것 같은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오늘 일하면서 놓친 것은 없는지, 실수한 일은 없는지 등 생각하며 일을 머릿속에서 계속 떨쳐내지 못하는 경우 자연스럽게 야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주니어인 경우 이런 야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엔 사수나 팀장에게 본인의 업무에 문제가 없었는지 또는 더 마무리해야 하는 일이 있는지 확인받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전체 업무를 관리하는 상급자의 판단이 더 정확하고 빠르기 때문입니다.
급한 업무가 생겼을 따
일하다 보면 언제 급한 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급작스럽게 일이 오는 경우는 대체로 상급자로부터 올 가능성이 큽니다. 급하게 업무가 지시될 경우 실무자도 급하게 업무를 진행하기보단 시작하기 전 명확하게 확인을 하고 업무에 착수해야 합니다.
확인해야 하는 사항은 바로 업무 데드라인입니다. 급한 속도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정확히 언제까지 업무를 마무리하면 되는지를 먼저 빠르고 명확하게 확인 후 지금 진행하는 업무 우선순위 조정을 해야 야근을 최대한 피할 수 있습니다.
야근을 안 해야 일잘러 일까요?
야근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정말 부득이한 경우엔 야근을 해야겠죠. 다만, 습관적인 야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업무 시간에 집중해서 일을 끝내기 위해선 컨디션을 잘 조절해야 하는데 지속적인 야근은 컨디션 조절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일을 계획에 맞게 진행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도 습관이 되기 때문에 야근을 습관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