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성국 Jan 01. 2024

2024년 새해가 왔습니다.

23년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제 와이프와 함께 연말 정산 다이어리를 작성했습니다. 23년을 돌아보니 참 많은 것을 했던 것 같습니다. 22년에 퇴사 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하고 불안했던 시기를 잘 지나 23년 열심히 달렸더니 그래도 감사한 기회들이 참 많았습니다. 새해가 오면 늘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인데 기분이 묘하게 다릅니다. 그리고 그럴 땐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쓰곤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도 23년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24년을 준비하려 합니다.


23년은 가족과 여행 다니고, 일하느라 정신없는 1년이었습니다. 되돌아보면 기억에 오래 남는 순간은 여행을 다녀왔을 때 같습니다. 24년은 새로운 가족도 생기고 하니 더 자주 기억에 오래 남는 순간을 만들도록 노력해 보려 합니다. 나이가 한 살 한 살 늘어나면서 조금씩 마음이 유해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일에 대한 조급함이라든지 다른 누군가와의 비교로 인한 쫓김이 많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좋습니다. 이제는 한성국답게 하나씩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24년은 더 저답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또 새로운 일들도 생기고 어려움도 있겠지만 함께하는 가족과 동료가 있으니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3년은 제가 원하던 것을 모두 다 이룰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24년은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조금 더 성장하고 단단해지는 시간을 보내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