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성국 Jan 15. 2017

미리 만나보는 애플스토어

#11 런던 브랜드 탐방기 시즌5

대한민국, 신사동 가로수 길
애플스토어 상륙!

드디어, 한국에 애플스토어가 들어옵니다. 애플스토어가 없어서 그동안 제대로 된 AS를 받지 못하고 항상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던 한국에 드디어 애플스토어가 신사동 가로수 길에 상륙합니다. 일반적으로 프리스비, 애플샵 등 일반 판매하는 스토어에 익숙한 일반 소비자는 대체 뭐가 다른 건지 잘 모를 수도 있는데요,


우선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지니어스 바에서 바로 수리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추가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도 가능합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제야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런던, 코벤트 가든 애플스토어


런던, 코벤트가든 애플스토어 1층에선
다양한 제품을 마음껏 볼 수 있다!

애플스토어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불리는 런던 코벤트가든의 애플스토어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에 들어오는 애플스토어도 런던 매장을 설계한 디자이너가 담당한다는 소문이 있어 한국의 애플스토어가 더욱 기대됩니다. 과연 한국 애플스토어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그전에 런던의 애플스토어를 미리 만나보도록 하죠!


애플스토어가 생기면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제품을 마음껏 만져보고 궁금한 것을 직원에게 바로 물어보고 상담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 이곳 코벤트 가든에 있는 애플스토어 직원들 역시 매우 친절하게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마치 친구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듯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1층에서는 아이폰&애플 TV&맥북&기본 액세서리를 볼 수 있도록 매장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애플 TV 뿐만 아니라 애플 디자인 역사를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책을 매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1층 아이폰 신제품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애플TV 게임도 가능하고 다양한 콘텐츠 활용 가능(리모콘이 특히 좋다)
맥북 스페이스 그레이 제품
애플 디자인 북으로 과거 제품 디자인을 쭉 볼 수 있다


애플스토어 2층에선
소프트웨어 및 제품 교육을 받을 수 있다

2층은 유리로 된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으며, 1층과는 다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도 있고, 제품을 바로 열어본 후 모르는 것을 직원에게 물어보고 간단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직원은 모두 자유롭게 고객과 소통하고 있었고, 나이가 든 분이었지만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고 계신 분도 있었습니다. 대체로 애플스토어 직원들은 놀이터에서 노는 듯한 느낌으로 일을 한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는데, 복장과 헤어스타일이 자유로워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서로가 애플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모습이 가장 보기 좋았고, 런던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매장이 애플 제품과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2층으로 가는 계단은 유리로 되어있다
직원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는 중


다양한 애플 액세서리를 볼 수 있는
애플스토어 3층!


기본적인 액세서리는 1층에도 배치되어 있지만, 3층에는 스피커 및 헤드셋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액세서리를 3층에서 확인하고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직원은 1층과 2층에 많고 3층엔 액세서리가 많은 곳이라 직원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헤러즈 백화점에선 만질 수 없도록 되어 있던던 스피커도 이곳에서는 자유롭게 만져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3층 한편엔 아이패드 프로가 애플 펜과 함께 배치되어 있는데, 1층과 2층에 비해 사람이 적어 더 편하게 만져보고 이것저것 어플 실행도 가능합니다.

스피커를 직접 만지고 조작 할 수 있다
애플과 관련된 다양한 악세사리


제품 가격은 제품에서 바로 확인 가능!


프리스비와 애플샵에선 볼 수 없었던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제품에서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어플이 설치되어 있었던 점입니다. 영국이 한국보다 제품은 조금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제품 가격을 제품에서 확인할 수 있어 꽤 편리했습니다.


사실 애플 워치를 하나 살까 했는데, 한국보다 가격이 비싸서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구매를 할 예정입니다. 매직 마우스가 한국에선 99,000원인데 영국 가격으론 120,000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품 가격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과연 한국에 들어오는
애플스토어 어떤 모습일까?


런던에서 만난 애플스토어는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고, 친절한 직원이 많아 애플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와도 충분히 교육을 받아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한국의 애플스토어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애플스토어 공채가 진행 중이니, 애플스토어에서 일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꼭 한번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애플스토어 공채 지원하기 : http://www.apple.com/jobs/kr/index.html 



작가의 이전글 아무도 나에게 다그치지 않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