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Relations
PR이란 무엇인가?
'홍보, 마케팅, PR' 마케팅 대행사에서 일하다 보면, 가끔 용어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PR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R은 ‘public relations’의 약자로 ‘공중과의 관계’를 뜻합니다. 정부, 기업, NGO, 지역 사회 등 공중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여 지속하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기업이 자선 행사를 주최하거나,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것도 모두 공중의 호의를 얻기 위한 PR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PR은 홍보와 무엇이 다를까?
PR은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의미에서 홍보와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홍보와는 다른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모든 사회적 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들기 위한 기본 원리입니다. 이러한 PR의 기능이 기업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PR은 조직과 공중 사이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도움을 주는데 예를 들면, 경영진이 여론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제대로 반응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PR은 트렌드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는 조기 경보 시스템 역할을 합니다.
PR :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공중과의 관계 형성
홍보 :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스미디어를 활용하는 행위
PR의 구성요소와 종류
PR의 종류를 알아보기에 앞선 PR의 구성요소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PR은 조직, 공중, 커뮤니케이션' 3가지의 요소를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 3가지 요소 중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느냐에 따라 PR의 목표와 방향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PR은 아래와 같이 나눠 볼 수 있습니다. CPR과 MPR을 구분하는 가장 큰 기준은 마케팅 활동의 유무입니다. 마케팅 활동이 없다면 CPR, 있다면 MPR로 보시면 됩니다.
CPR & MPR
CPR이란, 기업의 홍보를 말합니다. 기업과 소비자들의 관계 개선 또는 호의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으로 매출 향상보다 기업과 소비자 간의 관계 개선이 그 목표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기업의 매출로 직결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여 KPI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합니다.
MPR이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PR의 활동으로 프로모션을 주로 지원하며, 판매 촉진에 영향을 주는 PR활동을 말합니다. MPR과 마케팅을 구분하는 기준이 애매한 것이 사실입니다. 마케팅 활동이 좀 더 공격적이라면, MPR의 활동은 중재적이며 타협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PR은 변화한다!
사실 요즘은 PR이라는 단어보다 마케팅, 홍보 등의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더 상위 개념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번에 기업 PR을 잘 해보자!라고 말하기보단, 어떻게 이번 마케팅 전략을 짤까? 홍보 방안은 어떻게 만들지?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엔 이러한 용어를 명확하게 구분 짓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마케팅과 홍보도 점점 소비자와 소통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으며, 일방향적인 홍보는 이제 기업에서도 지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PR이 궁중과의 관계를 잘 구축하는 모든 일을 총징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더 쉽게 다가올 것입니다.
다음엔 더 구체적인 사례를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