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지막날 새해 다짐을 하면서 빌었던 소원이 있었다.
'매일 소풍 가는 날 같았으면 좋겠어요.'
거짓말처럼 그런 날이 내게 왔다.
가끔은 거짓말 같기도 하고 내게 일어난 이런 행운이 참으로 감사하기도 하다.
그렇다. 나는 진짜로 매일 소풍 가는 것 같은 설레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말이 씨가 되어 간절히 원하던 것들을 조금이나마 이룬 것일 수도 있고 일상 속에서도 작은 기쁨을 찾아내는 기특한 능력이 그동안의 훈련을 통해서 빛을 발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싶다.
무엇이 되었건 나는 매일 소풍 가는 날을 살고 있다.
그리고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상상하며 매일 새로운 꿈들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이 중에 어떤 것이 진짜가 될지는 모르지만, 내가 원하는 것들이 하나씩 현실이 되어가는 것을 나는 경험하고 있다. 실로 놀랍지 않을 수가 없다.
오늘도 새로운 꿈 하나가 내 마음속에 피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