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 시작 D + 1
어제의 오늘 북모닝 목표: 아침 7시 30분 기상 > 씻기 > 8시 북모닝 > 8시 20분 아침 식사 시작
결과는... 엄마의 기상 시간이 15분이나 늦어지면서 우당탕탕 시작한 하루였지만! 20-25분 정도 북모닝은 미션 성공 >_<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난... 이 정도면 성공했다고 말하면서 스스로에게 칭찬해주고 싶다)
왼쪽 사진은 어젯밤 미리 준비해 뒀던 책들이고
오른쪽 사진은 오늘 아침 북모닝이 지나간 흔적.
몇 달 전에 북모닝을 해보자고 했을 땐, 어떤 책을 어디에서 읽을지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바람에 하루 만에 실패했다.. 내 욕심이 과하니 스스로 조차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싫어졌던 것 같다ㅠㅠ
하지만 이렇게 북모닝을 위해 전날 책들을 몇 권 꺼내놓고 다음날 일어났을 때 나부터 마주하게 되니 빨리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다
느낌이 좋다
그래서 첫째 방에 있던 전시물 같은 책장과 책상 의자 세트를 다 꺼내서 거실에 세팅했다. 대만족
왼쪽 사진이 나름 거실을 독서모드로 꾸며놓은 풍경
오른쪽 사진은 내일 북모닝을 위한 준비 증거물
집 정리, 청소, 빨래, 설거지 모두 끝냈으니 조금만 뒹굴다가 12시 전에 자야겠다
내일이 기다려진다
_I CAN DO IT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