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 세상과 내가 충돌할 때

by 쩨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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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꽤나 고통을 느끼고 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내가 고통을 느끼는 이유는 세상과 내가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내 맘 같지 않고, 나에게 그건 잘못됐어라고 말한다. 혹은 그것은 인정할 수 없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나답게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다. 나는 자기다움을 모여주고 있는 데, 세상이 그걸 부정한다면 인간은 쉽게 고통을 느낀다.


헤세는 고집을 자기다움이랑 연결했다. 자기답기 위하여는 고집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고집은 세상의 목소리에도 자기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몸부림이다. 고집만 있다고 항상 자기다움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좋은 고집이어야 하고, 자기가 말하는 자기 다움이 무엇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그리고 인간은 자기다움을 더 좋은 자기다움으로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한다.


내가 말하는 자기다움은 진실하면서도 두려움 없이 거침없이 살아가는 것이다. 세상은 나에게 항상 진실만을 말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때로는 네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거짓말도 하고 가식도 가지라고 한다. 내가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하여 거짓을 말할 수도 있어야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난 진실되게 살고 싶다. 그것만이 밤이 되던 낮이 되던 나에게 진실된 사람이고, 어려움과 기쁨에도 끝없이 나아질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지금과 같이, 세상과 내가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고통은 어쩌면 내가 인내해야 되는 고통일 것이다. 고통 속에서도 자기다움을 위한 고집을 통하여 더 나은 삶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이 진실이라면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것은 고통을 감내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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