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조급함

2025년 11월 20일

by 쩨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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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급함에 대하여 써보려고 한다.

이전 글에도 간단히 언급한적이 있지만 나는 성과주의적인 성향이 있다. 빠르게 성과를 내고 싶은 욕심. 물론 장점이지만 단점으로 작용할 때도 많다. 재능이 있는 분야라면 빠른 성과주의는 원동력이 되지만 재능이 부족한 분야라면 빠른 성과 욕심은 자포자기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나에게는 운동이다.


오늘은 운동말고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바로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글을 많이 쓰고 있다. 글쓰기 모임도 나가고 개인적으로 글도 쓰고, 글쓰기 수업에서 글도 쓴다. 정말 열심히 쓰고 있다.


열심히 하다보면 욕심이 생기고 조급함이 올라온다. 내가 부족해 보이는 것이다. 40세가 넘어서 쓰기 시작한 글이다. 너무 늦게 시작한건 아닐까. 10년은 써야 결과가 나올 텐데.. 너무 늦게 시작한거 같아. 이렇게 막 써도 되는 건가. 좀더 계획적이고 기획을 하고 써야되는 건 아닐까. 저 사람은 나보다 어린 데 벌써 작가로 성공했네. 등등등 나의 마음 소리는 계속 떠들어 낸다.


이 조급함을 이기는 방법은 조급함을 인식하는 것뿐이다. 아.. 내가 조급하구나. 조급해 하지말고 하던데로 하나하나씩 해보자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 이것이 내가 찾은 정답일 것이다.


또한, 나의 조급함이 단점만이 아니라 장점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꼭 해야한다.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는 법이니까. 조금은 조급한 나의 성격 덕에 긴급한 일을 빠르게 훅훅 처리하는 능력도 있는 것이니까.


조급함을 인식하고, 조급함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놓아버리고, 하나하나씩 처리하기!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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