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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iYU Feb 18. 2021

미래의 나에게

미안하지만 나는 너무 지금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하루하루가 반짝반짝하다.


그러니 왜 좀 더 미래의 나를 위해 도전적인 선택을 해주지 않았냐고

훗날 지금의 나를 다그치지는 않길 바란다.


나는 지금의 최선의 선택을 해 나갈 테니

그때의 너도 너의 최선을 선택해 주길 바란다.


그렇다면 순간순간 행복한 내가 이어질 테니까

결국 나는 나를 위해 노력했던 사람으로 남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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