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출발 치비타 바뇨레조 아씨시를 거쳐 피렌체까지 가는 투어입니다.
오랫동안 고심한 끝에 '로마에서 피렌체투어'(피렌체에서 로마투어)를 오픈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우노트래블의 염총각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로마에서 피렌체로 이동하거나 피렌체에서 로마로 이동할때는 기차로 이동하는데요.
이동 하는 시간동안 창가 너머로 풍경만 슝~슝~ 보고 도착하기엔 아수운 마음이 들더라구요ㅠ
'로마에서 피렌체투어'(피렌체에서 로마투어)는 단순히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만 하는 투어가 아니에요!
투어 이름만봐도 관심이 생기지 않아요?
관심 없어도 관심좀 부탁해요~ 아주매력있는 투어라고요!!
관심X10000 생길 수 있게 로마에서피렌체투어를한번 살펴 볼까요~~?!!
로마에서 피렌체 투어 코스 확인!!
투어 순서를 알아 봤다면~ 이탈리아 지도에서 우리가 가는 장소의 위치 정도는 알고 있어야 겠죠?!
로마 - 치비타 바뇨레죠 - 아씨시 - 피렌체
투어는 매주 화, 목요일 진행 되고, 투어미팅 시간은 오전 7시 이구요, 1분이라도 늦으면 안되요!!
파바박 이동해서 차량 탑승 후 바로 출발~!! 하니까 절대로 지각하기 없기!!
저녁 8시경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 근처에서 투어 종료, 각자 숙소로 이동 합니다.
2019년 2월 16일 부터 요일 변경됩니다
- 2019. 2월 16일 부터 매주 화, 목, 일 진행
- 2019. 2월 16일 부터 매주 수, 금, 월 진행
투어비는 만 6세이상 ~ 성인 : 예약금 3만원 + 현장지불 50유로 입니다.
(( 만 4세 이상 ~ 만 6세 미만은 차량 좌석 확보를 위해 50유로 현지지불 비용이 발생됩니다 ^_^))
로마에서 치비타 바뇨레죠갔다가, 아씨시들렸다가 피렌체가는 기차표보다 투어비가...저렴해요..저렴해...
포함내역 : 전문 지식 가이드, 무선 수신기(10인이상 사용), 공인 가이드비, 우노트래블 전용차량
불포함내역 : 점심식사(약15유로), 치비타 바뇨레죠 입장료 5유로, 프란체스코 성당 1유로
투어 모임장소는 로마 TERMINI역사 안 24번 플렛폼과 MOKA사이 맞은편 LAVAZZA앞입니다.
-TERMINI역안의 24번 플랫폼(공항가는 기차 타는 곳) 앞의 LAVAZZA앞에서 만납니다.
-하단의 지도에 표시된 핑크 삼각형 안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단체투어의 특성상 모임시간에 늦어도 기다려 드리지 않으며 별도의 연락을 드리지 않습니다.
꼭 시간맞추어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 2019년 2월 1일부터 모임장소 변경됩니다. 이제 떼르미니 역 안에서 헤매지 않아도 되세요..^^;;
투어신청전에 꼭~! 확인 해야할 중요한 내용이에요
※ 버스 내부에서는 음식물 섭취 불가능합니다.
※ 투어미팅 시간에 늦는 경우 별도의(개별) 연락 드리지 않습니다. 꼭 시간 맞춰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 현지 사정에 의해(예고없이 교통파업과 유적지가 문을 닫는 경우 등) 투어 코스는 아무런 통보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로마에서 피렌체 투어는 최소 인원 4인 이상이 되어야 진행됩니다. / 4인 이상 모객되지 않을 경우 투어 취소되며, 진행 2일전에 메일이나 카톡으로 통지해드립니다. 취소될 경우 전액 환불해 드립니다.(빠르면 7일 이전)
차량 탑승 후 ~~ 2시간 정도 달려가 도착하는 첫번째 장소.
'천공의 성'으로 알려진 치비타 바뇨레죠!! 정식 명칭은 CIVITA DI BAGNOREGIO(치비타 디 바뇨레죠) 입니다. 죽음의 성, 죽은자들의 도시 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지금은 이곳에 살고있는 주민은 거의 없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어떤날은 마을 안에서 사람 5명 정도 밖에 못봤는데 알고보니 식당 관계자들..)
날 좋은 날에는 성당에서 결혼하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어요!!!
이곳을 개인적으로 찾아오시려면 로마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오르비에토까지 온다음에 거기서 다시 버스를 타고 치비타까지 와서 정류장에서 약 30분을 걸어야 도착합니다. 그래서 걸리는 총 소요시간은 약3시간30분...ㅜㅜ 돌아가는 것까지 생각하면..ㅠㅠ 그래서 우노트래블에서 준비했습니다. 로마에서 전용차량으로 출발하여 1시간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전 세계 예술의 시작이라 불리는 르네상스가 태어난 이탈리아는 사실 매우 살기 어려운 땅이었습니다. 끊임없는 야만족의 침략과 주변국가의 간섭으로 삶이 매우 힘들었는데 그러다보니 적들로부터 침략으로 마을을 보호하기 위하여 살기 좋은 땅들을 버리고 산속 깊이 마을을 만들어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보실 이 마을도 그러한 어려운 시기에 방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지 도시 중 하나입니다 사진 속에서는 그 모습을 확인하실 수 없지만 마을이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 아~ 정말~ 말도 안되는 곳에 마을을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가 안정되고 이제는 방어라는 개념보다는 교통이 편리하고 농지가 많은 곳을 사람들이 선호하기 시작하자 하나 둘 씩 마을을 떠나 이제는 더 이상 사람이 살지 않는 그런 마을로 변해버렸습니다. 덕분에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게 된 치비타 디 바뇨레조는 현재 이탈리아에서 가장 신비로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버려진 도시 치비타 디 바뇨레조를 보시고 다시 다음 도시인 세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 아씨시로 갑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움브리아 주에 속해 있는 아씨시는 1998년에 대지진으로 도시 전체가 허물어졌지만 오랜 시간 복원을 하여 현재에 와서는 과거의 모습을 거의 재현해 놓았습니다.
평화의 도시 아씨시~~^^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고있는 아씨시도착! 너무 아름답습니다. 성스러워라~ 경의로움~ 평화로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아씨시에 도착하셔서 마을을 둘러보기전에.. 배가 고프니 식사를 먼저 하고 꼼꼼히 둘러보기로 해요! 움브리아와 토스카나 지역에서 특히 유명한 송로버섯 파스타!! 생면으로 만든 이 파스타는 여성분들이 특히나 좋아라 합니다.^^
제가 이탈리아에서 투어를 하면서 추천하는 몇 안되는 레스토랑 중 하나로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매우 훌륭합니다. 다만 인원이 너무 많으면 다른 현지 레스토랑을 이용할게요~^^
자~ 이제 배도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아씨시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씨시는 관광지라기보다는 성지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수도회인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창시자인 프란체스코 성인이 태어나고 수도회가 처음 탄생한 도시입니다. 지금은 가톨릭 교황님은?? 프란체스코 교황님이시죠~
청빈, 순결, 사랑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수도사들의 복장을 보면 매듭이 3번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말하는 청빈,순결,사랑을 상징합니다. 전 세계 최초의 탁발 수도회인 프란체스코 수도회가 탄생한 이곳은 지금도 수많은 성지순례객들의 발길이 닿고 있는데, 그런 종교적인 부분을 떠나 중세 도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도시 전체에 느껴지는 평화로움을 찾아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아씨시 풍경
근데 아쉬운건... 마을이 산 중턱에 있어서 오기가 참 쉽지가 않습니다. 이탈리아의 대부분의 유명 관광지는 기차역과 바로 연결이 되어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가 있는데 아씨시는 기차도 잘 안지나갈 뿐더러... 역에서 내려서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가야합니다. 하지만 우노트래블 전용차량을 이용하면 바로 산 중턱의 마을까지 한번에 가니 시간이 많이 절약되겠죠?? 우노트래블에서만 운영하는 특급투어 로마에서 피렌체 투어의 핵심은 여행객이 홀로 찾아가기 어렵지만 이탈리아의 매력을 가득 담고 있는 관광지를 쉽고 편하게 그리고 감동까지 전해주는 투어입니다.^^
저희는 아씨시에서 프란체스코 성인의 흔적을 따라 산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가장 처음 가시게 될 곳은 프란체스코 성인이 탄생한 생가를 찾아갑니다.
프란체스코 성인은 당시에 상당히 부유한 상인의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날 당시에 아버지는 장사를 위해 떠나있었고 그 때 태어난 프란체스코 성인을 나중에 보게된 아버지는 그의 이름을 프랑스사람이다라고 해서 프란체스코라고 짓게되었습니다. 왜? 아버지가 프랑스 혈통이었습니다. 사실 성인은 매우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지금의 위대한 성인이 될 수 있었던 사건이 바로 이곳에서 벌어집니다.
코무네 광장
아씨시는 과거 로마시대부터 존재했던 곳으로 지금도 그때의 흔적을 찾을 수가 있는데 사진속에 보이는 코무네 광장은 아씨시의 중심광장으로 이곳에서 아씨시 투어는 시작됩니다. 생가를 보고 이곳을 지나~
다음 목적지로 갑니다~
로카 마조레(전망대)
꽤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가다보면 어느샌가 탁~트인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로카 마조레(거대한 탑)으로 과거 프란체스코 성인이 살아있을 당시 아씨시는 주변 도시 안정환으로 기억되는 학문의 도시 페루자를 비롯하여 여러 도시들과 끊임없이 다툼이 일어났고 또한 야만족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서 성벽으로 마을을 둘렀는데 그때 지어진 성벽이 지금까지도 아주 잘 보존이 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속이 다 시원하지 않으신가요?^^
여기서 평화로움을 충분히 만끽하고~ 다음 장소로 ㄱ ㄱ ㄱ
산타 키아라 성당
프란체스코 성인의 수도회만으로 부족했나요... 이 곳에서 또 하나의 위대한 수도회.. 아니 수녀회가 탄생했는데 산타 키아라 수녀회 입니다. 키아라.. 우리나라 가톨릭 신자들이 사랑하는 세례명 중 하나로 키아라는 원래 아씨시 귀족의 자녀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프란체스코 성인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하지만 프란체스코와의 사랑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 스스로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종이 되기로 결심하고 여자들을 위한 수녀회인 산타 키아라 수녀회를 창시하였습니다. 그녀가 활동하던 아씨시에는 그녀를 위한 성당을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보시고 이제는 아씨시의 매력을 흠뻑 느끼는 가벼운 산책과 함께 아씨시의 하이라이트 산 프란체스코 성당으로 이동합니다.
아씨시의 골목들~
이러한 아기자기한 골목들을 지나 전 세계에서 예수님의 제자가 아닌 일반 개인을 위해 건설된 성당중에 가장 큰 성 프란체스코 성당에 도착합니다.
산 프란체스코 성당
산 프란체스코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
프란체스코 성인은 하느님께서 세상을 구원하기 보낸 3번째 인물이라고도 합니다. 첫번째는 이집트에서 괴롭게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지금의 이스라엘로 인도해준 모세. 두번째는 세상의 모든 죄를 스스로 십자가에 못박혀 생을 마감한 예수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타락한 가톨릭을 일으키기 위해 나타난 프란체스코 성인 이라고 합니다.
프란체스코 성인은 일반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지금의 위대한 성인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험난했던 여정을 그렸고 결국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였는데, 그가 평생 지켜왔던 청빈과 사랑과 순결은 당시에 혼탁해져 있는 기독교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물로 후에 있던 종교개혁으로 가톨릭은 변화를 갖게 되었지만 그 이전에 프란체스코 성인이 없었다면 지금의 가톨릭도 없을 거라고 말할만큼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우노트래블에서는 그 프란체스코 성인이 걸어온 길과 그 길속에서 그와 수도회가 인류에 남긴 역사를 같이 살펴보면 한 자그마한 인간이 얼만큼 위대한 업적을 쌓을 수 있었는지 그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프란체스코 성당은 미술사 적으로도 매우 큰 영향을 주었는데 르네상스 미술의 탄생을 가져다준 조토 드 본디네의 작품..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조토는 프란체스코 성인의 일생을 성당 2층 벽면 전체에 장식해 놓았는데... 인물의 역사적인 부분을 제하고도 미술적으로 매우 큰 여향을 주었던 작품들이니 함께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평화의 도시 아씨시에서의 산책을 마치고 우노트래블 전용버스를 타고 오늘의 마지막 종착점인 피렌체로 향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입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본 피렌체
피렌체에 도착하시면 바로 미켈란젤로 언덕 전망대로 가서 피렌체의 멋진 모습을 한눈에 담는 시간을 드립니다. 너무 멋지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에서 투어는 종료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이 상품을 만들면서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제가 10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가이드를 하면서 정말 많은 곳을 손님들과 함께 가면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곳들을 보니 아쉽게도 배낭여행객들이 가기 힘든 지역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탈리아스럽고 토스카나의 멋진 풍경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투어를 만들고자 하여 지금의 투어상품이 만들었습니다.
정말 오랜시간 고민하여 만든 상품입니다. 하지만 자신있게 내놓은 상품이니 꼭!! 기억해주세요~
우리가 지나는 길이 단순한 도시와 도시를 연결해 주는 것이 아닌 그곳이 여행이고 추억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 우노트래블의 로마에서 피렌체 투어와 함께 좋은 추억... 여행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피렌체에서 로마 투어도 있습니다. 이 투어의 경우 반대로 피렌체에서 출발하여 아씨시 보고 치비타 바뇨레조를 보고 로마 테르미니역에서 투어가 종료됩니다. 같은 상품이니 많이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