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대한 나의 생각
'좋아요'가 낳는 즉각적인 만족의 세상 속에서 수천여명의 가상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무시당하는 기분을 느끼기가 너무도 쉬운 세상이 되었다.(책, 집단착각)
나는 두 가지의 계정이 있다.
사람들에 보여지며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타인의 의식에 꽤 많은 에너지를 쓰며 인정욕구를 충족시키려 하는 것 하나.
내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취향에 맞는 계정들을 팔로우하는 것 하나.
재미있는 점은 후자에 접속할 때가 훨씬 마음이 편하고 즐겁다는 것이다.
오롯이 좋아하는 것들을 보기만 할 때.
무시당할 일이 없는 위치에 있을때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런데도 첫 계정에 줄곧 일상과 취향을 공유한다. 좋아요의 수를 신경쓴다.
실제가 아닌 가상의 관심과 애정을 구걸하며.
이걸 쓰고있는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