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이 이 심장은 그분이 급하고 불같은 성격으로 아파진 것인지 또는 심장이 아파서 급한 성격 같은 것을 지니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어떤 확률로 심장 질환이 있다면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아니한가 생각이 든다
간호사로서 일을 하면서 솔직히 급한 성격이 되지 않을 수가 없을 때가 많은데 간간이 일은 몰아치는데 도저히 이것을 빨리빨리 해야 하는데 초조하고 이러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쿵쾅쿵쾅 뛰면서 가슴이 답답해질 때가 있다.
이런 경우와 비슷한 양상일까?
물론 유전적으로 고지혈증이 심하다거나 짠 음식을 많이 먹는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어떤 과마다 환자의 특성을 보자면 그런 면이 있지 아니한가 하는 나의 개인적인 사담이다
심한 가슴 통증일 경우 심근경색(MI)을 배제할 수 없는데
이런 경우 바로 가까운 응급실에서 심전도와 피검사로 미리 이 질환을 알아낼 수 있으니 가능한 그 증상이 있을 때 빨리 병원에서 검사받는 게 중요하고
그 증상이 사라졌다 해도 큰 병원의 응급실에 방문하는 게 가장 생존율을 높이는데 좋을 것 같다.
심근경색은 간단하게 말하면 심장의 어느 한 부분이 막혔다는 이야기인데 그렇게 되면 피 묽게 하는 약을 사용하여 그 막히는 부분을 최대한 방지를 하는 약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막혀 심장에 괴사가 일어났다면 그것은 이미 불가역적으로 보고 최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심장환자들이 할 수 있는 검사들에 대해 몇 가지 말해볼까 한다
첫 번째 피검사
정말 간단하지 아니한가 피검사로 심근경색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진단하는 게.
정확하게 tnl, ck-mb수치가 오른다고 심장이 좋지 않다. 심근경색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굉장히 유의미한 피검사라고 볼 수 있다.
심장이 좋지 않아 나쁘게 되면 심장이 커질 수도 있고 그렇게 심장의 기능이 좋지 않아 지면 사람이 부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nt pro bnp수치가 10000대로 올라가는 경우도 간간이 보인다
그런 경우 섭취량/배설량을 정확히 관찰하면서 이뇨제를 주로 써 심장에 부담을 줄이도록 하는 치료를 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심전도.
심장내과의 꽃이 아닐까 심전도.
간단하게 사람에게 몇 개 리듬 분석하는 걸 붙이고 달고 종이로 뽑아보면 심전도가 나온다.
그것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며
간호사라고 이 심전도를 모르면 환자에게 중요한 요인을 놓칠 수 있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VT VF의 리듬이 어떠한지 이럴 경우 심장압박을 해야 하는 건지 제세동기를 실시해야 하는 건지 의사가 말하기 전에 알 수 있으면 참 편하다.
A-fib 일 경우에 heparization(피 묽게 하는 약)을 주는데 그것은 왜 주는지 알고 주는 것과 그냥 처방이 나니까 주는 것과 환자분에게 드리는 설명이 다르다.
거기게 따른 주의사항까지 설명하는 것은 필수이고..
세 번째로는 심장초음파, 24시간 홀트 검사, 운동부하검사
심장초음파를 통해 심장을 볼 수 있고 심장 혈액의 움직임이 어디로 가는지 확인하여 어느 부분이 안 좋은지 확인할 수 있고 크기를 확인하여 심근의 비대까지 알 수 있다
심초음파를 하면 EF, RWMA 등을 알 수 있다.
EF(Ejection fraction) 박출률
1회 심박출량을 확장기의 좌심실 용량으로 나눈 값으로 심장의 기능 평가용 수치 중 하나이다
이 수치가 50%는 돼야 하는데 30% 이렇게 나오는 사람은 심장의 기능이 정말 정말 많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으며 어느정도 이분의 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
숨찬 것은 없는지 가슴통증 호소는 없는지 잘 관찰해야 할 것이다.
또한 RWMA(regional wall motion abnormality, 국소 벽운동 장애)도 심근경색의 중요한 지표인데 심초음파상 rwma가 있다면 어떤 한쪽이 괴사 되어 잘 움직이지 않는 상태일 수 있으니 잘 봐야 할 것이다.
24시간 홀트 검사인 경우 위쪽의 심전도를 24시간 동안 달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위에도 말했듯이 가슴통증은 잠깐 왔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그 순간을 포착하기 어려워 24시간 동안 달고 있으면서 가슴통증 순간의 심전도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경우 전자기기는 오류를 일으킬 수 있으니 멀리해야 한다는 점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운동부하검사는 러닝머신 같은 기계에 올라가 얼마나 운동을 할 수 있는지 검사하는 것이다
여러 기계를 부착하고 운동화를 신고 할 수 있는 데까지 하는 것인데 심장의 기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행하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너무 많이 무리하게 시키지는 않는다.
네 번째로는 ct나 mri를 찍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검사는 맥박을 60회 이하로 낮춰야 하는 CT도 있어 맥박이 빠를 경우 약을 먹어 맥박을 낮춘 뒤 찍을 수 있으며 심장 검사인 경우 주삿바늘은 주로 18~20g 큰 것을 잡는다
FDG PET MR을 찍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검사는 이후 심장의 예후를 판단하는데 좋아 시술 후나 이런경우 찍을 수 있다
심장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포도당을 제한하여야 하여 심장검사식(단백질인 닭가슴살 같은 것만 나온다..) 이것을 두 끼 혹은 세끼를 먹고 12시간 정도 금식한 후 검사를 할 수도 있고 비슷하지만 또 다르게 오히려 포도당을 먹고 1시간 2시간 3시간 혈당 검사한 후 검사를 찍는 것도 많고
검사방법도 종류도 다양하지만 심장 기능을 본다는 면에서 비슷하다고나 할까
다섯 번째로는 관상동맥조영술을 할 수도 있다.
관상동맥조영술은 손목 요골동맥이나 서혜부 쪽으로 해서 femoral line으로 작은 관을 넣어 심장을 보고 막혔거나 좁아졌으면 필요시 관을 꽂거나 간단한 심장검사를 할 수도 있다.
만약 서맥이 지속적이거나 필요하다면 일시적인 pacemaker까지 꽂고 올 수 있으며
거의 이것은 시술이나 필요시 수술과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필요한 부분에 스텐트를 넣거나 어떤 필요한 시술을 직접 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이것이 순환기내과의 꽃일 수도..?!
여섯 번째로는 EPS(심장 전기생리학 검사)가 있는데
심방세동, 심방조동, 빈맥과 같은 부정맥 질환에서 보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진단과 치료를 파악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전기자극을 주어 부정맥을 없애고자 하는 방법이기도 한데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몇 차례 EPS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정말 많은 검사가 있으나 생각나는 것 위주로 적어보았으며 이 심장환자들의 약 복용은 더욱더 중요하니 다음번에 글 쓸 기회가 있으면 적어볼까 한다
간호사 이야기
사실 신규간호사를 위한 글을 쓰고 싶어 적는 글이 많다.
순환기내과 환자들은 정말 괜찮은 환자이더라도
갑자기 쓰러질 수 있다.
그들은 잘 관찰해야 하며 가슴통증이 있다고 하였을 때 "심장이 아프니까 병원에 왔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 V/S, 양상과 빈도 최근에 그랬던 적이 있는지, 청색증이 있다면 산소포화도를 확인하고 의사 선생님한테 노티 파이 하고 필요하다면 먼저 산소를 주어야 할 것이고
만약 정말 환자가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면 환자 의식상태와 호흡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야 할 것이며
그 즉시 주변의 다른 간호사는 심전도를 붙이고 응급 카트 제세동기를 가져오고 큰 정맥 라인으로 주사를 주고 닥터에게 노티 하고 필요하다면 기도삽관 준비 산소 준비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