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부작용은 알고 맞자.
이건 금지다. 너무 아프다.
코로나 걸린 것처럼 죽을 것처럼 아프다.
왼팔은 벌겋게 부어오르고 누가 건드리면 일단 싸운다.
수액? 못 단다. 가동범위가 제한적이다.
근데 친구네 수 샘은 타이레놀 먹고도 힘들면 말하란다.
사실상 와서 일하라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
아. 또 숨차고 열이 난다. 근육통 장난 아니다.
숨을 몰아서 쉬었다. 솔직히 산소포화도 떨어졌을까 봐 핸드폰으로 산소 수치 재봤다. 98% 정상이긴 하더라.
다른 내 동기는 주사 맞고 첫째 날 나이트 근무하고 둘째 날 나이트 근무하는데 너무 아파서 수액 맞으면서 (N/S +비타민) 일하려고 했는데 갑작스 러운 가슴통증과 syncope(실신)으로 아이가 넘어갔으며 당시 HR(맥박) 144..
응급실로 가서 시간 좀 지나고 나서는 나아졌지만 마찬가지로 붉은 팔 증상과 계속해서 있는 가슴통증.
이대로 죽는 건가 싶었다고 한다.
병원에서 수목금 2차 주사를 맞혔는데 금요일에 맞고 토요일인가 쓰러진 내 친구는 주말은 병가를 못쓴다 했다 한다...
우리는 3교대라서 주말에도 일하는데 주말에 병가 못 쓰면.. 수목금을 주사 맞히는 게 맞는 건가?
싶었다..
병원에서 유급휴가가 가능하다했지만 현실적으로 병동 간호사는 불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