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들꽃인생

by 정선주

들꽃

허허벌판 외로이 서있는 이름모를 그대여

산고의 고통을 이겨내며 세상 밖으로 나왔네

거친 비바람과 시련 이겨내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서있네

무관심에도 굴하지 않고 매력을 뽐내는 그대 이름은 들꽃이어라

우리는 그들의 희생양이 되어 오늘도 돌고 도네

쳇바퀴 돌듯 도는 인생 틀에박힌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네

하늘을 누비며 마음껏 날아다니는 새처럼 자유를 느끼고 싶네

무관심이 마음편한 우리의 인생도 들꽃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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