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꿈을 키워가는 곳

by 정선주

손 뻗으면 닿을 듯한 파란하늘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


미래를 위해 달금질 하는 곳

좁지만 지친 몸을 위해

휴식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곳


조그만 미니 정원에 화초와 채소들이

외로운 마음을 달래주며 친구가 된다

여름에는 한증막으로

겨울에는 얼음동굴로 변하는 곳


깊은 밤 오색 찬란한 불빛에 펼쳐지는 야경들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는 곳

우리는 그곳을 옥탑방이라 부른다


옥탑방과 지하방을 오가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웃겨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쉼없이 아이디어와 대본을 작성하는 개그맨들

그들의 웃음 뒤에 숨겨진 모습에서

삶에 지친 모습을 찾는다


연말이면 한 해를 마무리 하며 갖는 시상식 그 수상자들의 소감속에 지나온 과정들도 함께 지나간다


어렵고 힘들었던 길 함께한 동반자들 그 느낌 그대로 기쁨과 회한의 눈물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