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 난만한 사진속의 아이들
장난기 섞은 포즈와
앙증맞은 웃음 속에
입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가 있다
빛바랜 사진속 꿈많고 추억많던
여고시절 갈래머리 소녀들
친구들과 빠지지 않는 브이와
수줍은 미소가 추억의 흔적을 말해준다
하얀피부에 갓 나오기 시작한
아기 이빨이 보일듯 말듯 웃는
아이의 모습은 천사처럼 느껴진다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성인이 되어가면서
점점 멀어지는 웃음
고된 삶에 의해
괴로운 심신에 의해
웃음띤 모습은 간 곳없고
수심 가득한 모습만 남아있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어도
마음만은 아이처럼 웃음 많았던
시절로 돌아가보자
웃음 가득한 얼굴
상대방도 본인도 즐겁다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