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밑 화단에
곱게자란 봉선화
다양한 색으로
꽃피우며
우리를 기다린다.
곱게 으깨놓은
봉선화는 손가락에
살포시 내려앉아
커다란 잎 이불삼고
실로 묶어 여름 밤을
보낸다
모기향불 피워놓은
평상에 모여 이야기 꽃
피우며 밤 하늘 별자리를
찾다 잠이들고
봉선화 업은 손가락
세상의 고요함 속에서도
서서히 물들어간다
날이 밝아 이부자리
걷어보니 붉게 물들은
손가락이 햇님과 함께
반짝반짝 빛이 난다
맑고 밝고 훈훈하며 들꽃처럼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갑니다 사회생활에 따른 스트레스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느낀점들을 글쓰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