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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들꽃 일원이 Jun 05. 2018

엄마의 품속 배내훈련원

자연과 더불어 성장해온 서른즈음에

따사로운 햇살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따라

엄마의 품속에 안기어 잠든 아이


자연과 더불어 성장을 거친

아이가 맞이하는 서른즈음에

성스럽고 웅장한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힐링시킨다


어둠이 내려앉은 고요한 밤

서원일념의 마음담아  

일원탑 돌고돌며 일심을 모은다


새벽녘 고요함속에

나즈막히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

천지 허공법계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 따라

텅빈 마음으로 자성의 정을 찾으며


스승님의 발자취 따라

우리들의 발자국 남기며

간절한 서원일념으로

두손모아 기도해 본다


2018년 6월2일

배내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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