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들꽃 일원이 May 02. 2019

나의 특별한 형제

♤♤♤ 나의 특별한 형제 ♡♡♡

깊은 상처 간직한 채
홀로남은 아이들이 모여
하나의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그들의 보금자리
책임의 집

어두운 그림자에 비춰진
그리움은 깊어만 가고
생명의 은인으로 맺어진
인연은 실과 바늘처럼
하나가 된다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동구와 세호 서로의
손과 발이 되어주며
함께한 세월

정들었던 보금자리
함께한 이들과의
이별 앞에
동구와 세호는
하나되어 새로운 길을 걷는다

그들 앞에 나타난 동구엄마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짧은 이별

과거를 회상하며
세호와 함께했던
그 길을 따라 달려간다

부모도 그들이 함께해 온
세월을 갈라 놓을 수 없기에
다시 하나되어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걷는다

작가의 이전글 공익근무요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