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섬에 우뚝솟은 일원상
바닷길 거닐어 도착한 작은 섬
시원한 바닷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철썩철썩 파도소리
정겹게 귓가에 들려온다
파란 하늘
눈부신 태양을 감춰주는
거대한 구름들 태양을 등에 업어
사뿐사뿐 유유히 흘러간다
드넓은 바닷물은
하늘의 거울이 되고
유리알처럼 빛나는
물결은 따사로운 햇살을 품는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며
잠에서 깨어난 붉은 태양
거울에 비추고 기지개를 켠다
붉게 물들은 둥근 태양과
작은 섬에 우뚝솟은 일원상
바라보며
일원가족은 하나되어
두손을 모읍니다
원기 100년
대산종사 기도터에서
각자의 서원을 빌며
손에 손 마주잡고
하루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