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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선주 Oct 13. 2022

희망의 빛 가득한 길

하늘 땅 바다에 펼쳐진 길

만생령들의 흔적이 깃든 그 길

일월의 변화따라 쉼없이 오가는 길

창공의 홀로 떠나는 새 어디로 갈까?


출근하듯 찍히는 발 도장

추억과 그리움 담아

들을 수 없는 독백의 대화에

임을 초대해 본다


새로운 출발을 향한 첫걸음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희망의 빛 가득한 길

성공이라는 이름의 문패를 건다


홀로 떠나는 외롭고 쓸쓸한 길

허공에도 보이지 않는 임의 모습

형상없는 어두운 길에 등대가 되어

찬란한 영생극락의 빛 밝혀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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