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육십평생

험난한 가시밭길 동반자

by 정선주

한 마리 순한 양처럼

육십평생을 살아온 그대

천사같은 마음씨로

희생도 마다하지 않고 살아온 세월

험난한 가시밭길에 동반자 되어

함께 걸어왔네


육십평생 희생의 대가가 허무할지라도

어깨에 짊어진 짐을 내려놓을 수 없기에

오늘도 달려가는 그대


그대의 손을 거쳐간 사람들까지도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사랑의 씨앗을 심어주었네


사랑의 씨앗이 싹을 피워

진정으로 필요한 곳에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변함없이 품에 안으며

사랑의 종자를 심어주네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온 그대의 인생에

자리잡은 작은 주머니에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

가득차 있네


그대의 정성과 사랑을

품에 안고 자란 꿈나무는

노력 정도에 따라

결실의 결과도 달라질 것이다


오늘도 그대는

진심어린 마음과 정성으로

사랑의 씨앗을 품에 안고

여린잎을 키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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