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의 삶

살기위해 먹이찾아 보금자리 찾아 다닌다

by 정선주

야~~~~~~~옹

야~~~~~~~옹

아기가 떼를 쓰듯

울어대는 길냥이들

양지 찾아

먹이 찾아

헤메이고 다니다

자리잡은 화단 안쪽

따스한 햇볕에 눈이 감긴다


인기척에 놀라 경계를 놓지 못하고

어디론가 잽싸게 도망친다

밤이면 먹이찾아 이것저것 뒤져보아도

허기진 배를 채울수 없지만

마음 착한 분이 가져다 놓은 사료에

한끼를 해결한다


경계심 많은 고양이의 삶도

험난하기는 마찬가지

먹이 찾아 잠자리 찾아

매일같이 고난의 길을 걷는다


살아야 하기에

생명이 숨쉬고 있기에

보금자리를 찾아

먹이를 찾아

사람을 경계하며

길고양이들은 그렇게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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