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우리를 위해 멈춰 있지 않는다
그리움에 보고픈 이들이여!
어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그들에게 마음의 편지를 써봅니다
어릴적 북적대던 조그만 방에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꽃을 피웠던 시절을 기억하시나요?
넓은 대지 푸른 잔디가 깔려있는 드넓은 초원에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일곱형제가 모여 있는 상상을 하여봅니다
명절이면 흩어져있던 가족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놀이 삼매경에 빠져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며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봅니다
쓸쓸한 기분의 명절을 보낸지 여러해가 지났습니다
서로에게 입은 마음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고 깊어만 갑니다
그대들의 아이들이 새 가정을 꾸며 어린아이와 함께 하는 사진 속의 모습을 봅니다
보고싶지만 그럴수가 없어서 사진만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어떻게해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순간 순간 행복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릇된 말과 행동으로 너무 멀리 와 버린 것 같습니다
더 늦기전에 용서의 문을 지나 화해의 행복한 문으로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조금씩만 물러나 이해하고 용서하며 진심의 마음이 담긴 행동으로 잃어버린 신뢰를 쌓고 손 내밀어 보세요
잘리어진 머리카락은 시간이 지나면 자라지만 마음의 응어리를 풀지 못하면 영영 돌이킬 수 없는 상처로 자리잡습니다
혈연이기에 마음의 상처가 크기에 용서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잘못을 돌이켜보고 진심의 마음을 담아 서로에게 전해보세요
시간은 우리를 위해 멈춰 있지 않습니다
더 늦기전에 용기내어 손 내밀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