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iz Consulting Div. 핫님
7월 F-news 에서 전해드렸던 인터넷 전문 은행 예비 인가 접수가 완료 됐다고 하는데요, 접수된 내역을 살펴보니 "토스 뱅크 · 소소 스마트 뱅크 · 파밀리아 스마트 뱅크" 세 은행이 접수했다고 합니다.
-토스 뱅크-
지난 5월 자본금 조달이 어려울 것이라는 이유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토스는 이번 컨소시엄에 금융권을 합류시킴으로써 자본금에 대한 물음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등 11개 주주사를 등에 업고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과 혁신성 있는 금융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소 스마트 뱅크-
소소 스마트 뱅크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합니다.기존 은행들이 고객의 재무적 이력이나 담보를 확인하여 신용 평가를 해주었다면 소소 뱅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업종 특성과 성장성을 고려한 평가 체계를 마련하여 그에 맞는 평가를 내리겠다고 합니다. 또한 안정적인 영업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바탕으로 서민금융을 변화시키고, 사회적 경제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비전을 선보인 뱅크입니다.
-파밀리아 스마트 뱅크-
파밀리아 스마트 뱅크는 지난 5월 애니밴드 스마트 뱅크 라는 이름으로 인가 신청을 했던 뱅크입니다. 당시 금융당국이 요청한 신청 서류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신청 인가를 반려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파밀리아 스마트 뱅크 로 예비 인가를 신청했습니다. 아직 주주구성이나 자본금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 어떻게 될지 추이를 지켜봐합니다.
이러한 각 뱅크의 모습들을 여론에서는 토스-소소-파밀리아를 강-약-약 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토스에 '사실상 단독' 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였을 정도로 토스의 주주층이 대기업이 몰려있음을, 또한 소소뱅크와 파밀리아뱅크가 혁신성, 자본금 조달의 문제점이 있을것임을 시사하였습니다. 이번 인전 예비인가는 어떻게 될지 12월에 인가 여부가 판명될 예정입니다.
[참고링크]
소상공인 중심 인터넷전문은행 나온다…9일 소소스마트뱅크 발대식
이름만 바꿔 인터넷銀 재도전한 파밀리아…금융권 “신청 이유 의문”
제3인터넷은행 예고된 흥행 실패…토스뱅크 인가전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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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에서 처음으로 DID(Decentralized ID·분산 아이디)인 모바일 신분증을 상용화 한다고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하여 계좌개설·로그인·이체까지 가능해질 예정인데요.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동일한 ID정보를 기관별로 분산·저장 후, 검증이 필요한 시점에도 나누어 관리하는 탈 중앙형 신원 관리 체계로 관리됩니다. 한번 블록체인으로 묶인 정보는 개별 수정이 어려운 높은 보안성을 가지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의 위험이 줄어든 서비스입니다.
모바일 신분증이 상용화되어지면 쉬운 본인인증, 쉬운 가입, 쉬운 이체가 가능해져 기존의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다녀야 했던 불편함, 서류 제출시 은행이나 각종 증명서 발급에 사용해야했던 시간이 줄어들어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금융 뿐만이 아니라 각종 증명서 발급, 출입증 확인, 운전면허증 확인, 통신 서비스에서 활용, 학생증 확인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서비스가 처음 나오는 시기이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한적이지만 혁신금융서비스로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금융권과 타 업계에 까지 지속적인 서비스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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