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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왕 May 08. 2023

남과 비교하고 시기질투하는 마음 이렇게 다스려보세요.

이 3가지 방법으로 자존감 지킴이가 되세요!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남과 비교하는 마음이 생길 때가 있다. 비교하는 마음은 자신이 남들에 비해서 가진 것이 부족하다고 여기거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곧잘 생긴다.



남들을 보면 괜히 뭔가 능력도 출중한데다 돈도 잘 버는 것 같고, 특별한 걱정이나 고민거리 없이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비교를 하다 보면 한도 끝도 없다. 남과 비교하고 시기질투하는 마음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1. 열등감은 상승시키고 자존감은 끌어내린다.


2. 자기합리화나 자기혐오를 키운다.


3. 타인을 쫓으려다가 정작 자신의 개성을 잃어버린다.



따라서 이 세 가지 문제를 말끔하게 처리한다면, 남과 비교하거나 시기질투하는 마음은 사라지고 진정한 자기다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1. 나의 강점 찾기 : 열등감은 줄이고 자존감은 늘리고


남과 비교하고 시기질투하는 마음은 인생에 하나도 득 될 게 없다. 자신의 강점이나 좋았던 기억들은 잊어버린 채 부정적인 측면에만 몰두하는 '부정편향'을 키우기 때문이다.



소위 위대한 성공을 거둔 이들의 대다수는 자신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았다. 다른 약점이 있어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강점 하나를 제대로 키워서 우뚝 선 것이다.



일례로, 연예인들은 아무리 사건사고가 많아도 본업인 노래나 연기를 잘하는 경우 대중들로부터 호평을 받는다. 이는 강점이 부각되면서 과거의 실수나 잘못과 같은 약점이 상쇄되는 효과가 생겼기 때문이다.



강점은 나도 인정하고 타인도 인정하는 자기만의 고유한 재능이다. 자기만의 강점을 제대로 알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은 타인과의 비교에서 오는 열등감이 낮고 자존감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가장 나다운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나만의 고유한 강점을 찾고 키워나가야 한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이렇게 반문할 것이다.



진짜 아무리 찾아보아도 강점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죠?
 내 장점이 무엇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라이프 코칭을 하면서 이러한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나는 줄곧 이렇게 말한다. "우리 모두는 각자 고유한 개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아직 자기 강점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에요. 자기 강점을 잘 모르겠는 경우 우선 자기 성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에 주목해 보세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열광하는 MBTI 성격검사를 예로 들어보자. MBTI는 사람을 16가지 성격유형으로 분류한다. 많은 사람들이 MBTI에 관심 있지만, 정작 이 MBTI에 주기능과 열등기능이라는 개념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짧게 설명하자면, MBTI 성격유형에서 가운데에 위치한 SN과 TF를 MBTI 용어로 기능이라 한다. 이 네 가지 중 각 성격유형마다 가장 우세한 기능이 있는데, 이를 주기능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주기능에 반대되는 기능을 열등기능으로 부른다.



쉽게 말해서, 주기능은 자신이 주로 가장 잘 사용하는 성격적인 특징이라고 보면 된다. 열등기능은 말 그대로 내 성격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ENTJ 유형의 경우 주기능이 T고 열등기능은 F다. 따라서 성격적인 측면에서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장점이 있는 반면에, 타인을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공격적인 성향을 갖는 단점이 존재할 수 있다.



한 가지 주기능 안에도 여러 가지 성격적인 특징이 있다. 따라서 자신의 MBTI 주기능을 잘 분석하고 파악하다 보면 나만의 강점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주기능인 강점은 살리고 열등기능인 단점을 보완해나간다면, 열등감을 줄이고 자존감은 올릴 수 있다.



※ 자기 강점을 도무지 모르겠다면 'VIA Survey(링크)'를 통해 성격상 강점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해외 사이트인데 테스트는 무료고 10분 안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영어가 어렵다면 번역기 기능을 활용해 보자. 간단한 이메일 주소와 이름과 같은 정보만 입력하고 확인하면 된다.



2. 시기질투의 대상을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나와 타인을 비교하다 보면 상대적으로 자신이 괜히 못나 보일 때가 있다. 정도가 지나치면 시기질투의 마음이나 자기혐오가 생기기도 한다.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자기합리화를 하거나 남의 탓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대게 자기애와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이라서 자기 자아를 보호하기 위한 명분을 타인에게서 찾는다. 그나마 자기합리화는 타인을 탓하면서 자아를 보호하기라도 하지만, 자기혐오를 가진 사람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깎아내리니 더 큰 문제다.



타인과 비교하는 마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유용할까? 우선 타인의 한 단면만 보고 그 사람의 전체를 판단하는 자세를 지양할 필요가 있다.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는 대중들에게 보이기 위한 이미지를 만들고 송출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이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 유튜브와 인스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퍼스널 브랜딩'한 자신을 노출함으로써 대중들의 환심을 살줄 안다. 이에 누군가는 그들의 콘텐츠를 보고 즐거움을 얻지만, 다른 누군가는 상대적인 박탈감과 함께 시기질투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세상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누구나 사회적 가면을 쓰고 있으며 다양한 페르소나를 갖고 있다. 따라서 비교 대상자의 가족이나 연인이 되지 않는 이상 그 인물이 지닌 캐릭터성이나 됨됨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아무리 강점이 두드러지고 완벽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단점이나 취약한 부분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단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일반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했을 뿐이다.



사회적 가면



그러니 타인의 장점은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수용하되, 시기질투와 자기혐오의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 당신은 비교 대상자가 지닌 한 단면이나 하이라이트만을 보았을 뿐이지 어두운 이면까지 모두 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타인의 단점이나 부족한 부분을 보고 부러워하거나 시기질투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가장 좋은 태도는 시기질투의 대상을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타인이 가진 장점을 본받아 자기 것으로 흡수하는 사람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이제 시기질투와 자기혐오에서 오는 분노의 에너지를 자신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탈바꿈해 보자. 그럼 결국 '시기질투'의 대상이 아닌, '시기적절'하게 나를 각성시켜준 고마운 존재로 각인될 테니 말이다



3. 자신과의 경쟁, 스스로 빛나는 자존감 장착하기


남을 본받으며 벤치마킹하는 것까지는 좋다. 그러나 타인을 쫓으려다가 정작 자신만의 개성이나 매력을 상실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상실감을 채우려다가, 정작 자기만의 방향성을 잃어버린 꼴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헬스장을 다닌다고 쳐보자. 실제 헬스장에는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운동러들이 많다. 운동을 하다 보면 종종 헬스 마니아나 몸짱을 마주치기도 한다.



만약에 당신이 몸 좋은 사람들을 볼 때마다 비교하는 마음이 들거나 경쟁심이 생긴다면 어떨까? 아마 운동에 임하는 집중력도 떨어지고 심적으로도 괜히 위축되는 마음이 생겨날 것이다.



그러나 같은 상황에서 ‘타인과의 경쟁’이 아닌 ‘자신과의 경쟁’을 한다는 마인드를 가지면 어떨까? 아마 자신보다 운동을 잘하거니 몸 좋은 사람을 봐도 크게 개의치 않을 것이다. 오직 자신의 운동 페이스에만 집중하며 운동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다.



저 사람이 하는 운동 방식은 굉장히 유용해 보이네. 그러나 내 몸에 적합한 운동 방식은 아니야. 오늘은 이 무게만큼 들었지만 다음엔 더 중량을 올려보자.


운동을 예로 들긴 했지만, 무슨 일을 하든지 이런 마인드를 갖고 임하면 타인과 비교하는 마음은 자연스레 줄어들 것이다. 남과 경쟁하는 마인드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경험을 쌓아보자. 자기 자신과의 경쟁에서는 잃을 것도 손해 볼 것도 없다.



빛나는 자존감




타인과의 경쟁이나 비교를 통해 채우는 자존감은 진짜 자존감이 아니라 금세 휘발되고 만다. 타인(독립변수)의 변화에 따라 자기감정이 결정(종속변수) 되는 위치에 놓이기 때문이다. 타인에게 인정받아야만 빛나는 자존감은 자의식 과잉이 빚어낸 허상일 뿐이다.



우리는 온전히 내 스스로 빛을 내는 자존감을 장착해야만 한다. 자존감은 오직 자기 스스로 생성할 때 진정한 의미와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풍기는 매력이나 분위기가 다르듯이, 내 스스로 빛나는 '셀프 자존감'을 가져야 남다른 아우라가 표출된다. 자기 한계를 뛰어넘는 긍정적인 경험을 축적해나가보자. 그럼, 결과적으로 나만의 멋진 색깔과 아우라를 표출하는 매력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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