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존중감을 제대로 측정하려면 긍정적 경험을 어떻게 느끼는지가 아니라 부정적 경험을 어떻게 느끼는지를 봐야 한다. 실제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부정적인 부분을 그대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행동한다.
'감정은 당신을 해치려고 온 도둑이 아니라 도와주기 위해 찾아온 친구다. 당신의 말이 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다. 그러니 감정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가를 제대로 보아야 제대로 말할 수 있게 된다.
부모가 된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모두 아이에게 이야기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부모의 진정한 권위를 떨어트리고 부모 말의 힘을 빼앗아간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힘 있게 전달되려면 사소한 습관이나 행동에 대한 말은 삼키고 중요한 것만 강조해서 내뱉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자신의 존재를 아름답게 가꾸고 삶을 소중하게 돌보아야 한다. 그 최상의 방법은 진리와 도의에 있다. 진리와 도의의 정신으로 자신의 존재를 '옥과도 같이 아름답게 성취'해야 한다. 진리와 도의의 정신만이 '가난과 소외와 근심'의 역경 속에서도 자신을 당당하게 해 줄 것이며 삶을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
다른 사람의 조언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지나치게 기대하지 마세요. 스스로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나의 인생이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해요. 내 인생의 키를 스스로 잡고 있다면 혹여 방향을 잘못 들어 한참을 돌아가게 된다 할지라도 그것은 그것대로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거예요.
정작 참기 힘든 것은 육체의 고통이 아니다. 부당하고 비합리적인 일을 당했다는 생각에서 오는 정신적 고통이다.
인간은 아우슈비츠의 가스실을 만든 존재이자 또한 의연하게 가스실로 들어가면서 입으로 주기도문이나 셰마 이스라엘을 외울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한 것이다.
<내 인생에서 남편은 빼겠습니다>, 아인잠
내 인생에서 결혼이란… ‘구두’ 같다. 내 발에 꼭 맞지도 않고 기대만큼 예쁘지도 않지만 신지도 못하고, 벗어던지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한 채로 그냥 살고 있다. 그 구두가 애초에 내 것이었는지, 내 것이 아니었는지조차 모르지만 여전히 신발장 안에 있다. 이제 그 신발장 안에서 구두를 꺼내 던져 버리고, 내 발에 편한 운동화를 신고 세상을 향해 뛰어나가고 싶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보다 중요한 건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오늘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아는 일'이다. 세상을 천천히 응시하는 일은 나의 마음을 꼼꼼히 읽는 일이기도 하다.
불행에는 반드시 그와 동등한 가치가 감추어져 있다. 자기 암시의 힘을 사용하면 누구나 확고한 자신을 가질 수 있으며 커다란 용기도 몸에 지닐 수 있다. 그 후에는 잠재의식이 자동적으로 훌륭한 자신을 창조해낼 것이다.
별에 이를 수 없는 것은 불행이 아니다. 불행한 것은 이룰 수 없는 별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말 때문에 사람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로 한 명이라도 더 살리고 키워낼 수 있으면 좋겠다. 당신의 말은 당신이 없는 순간에도 사람들의 마음속을 떠다닌다. 그러니 진정한 말의 주인으로 살아가기를.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말 그릇>, 김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