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인턴] 영국박물관, 석딩, 큐레이터를 향하여
영국을 방문했던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른다는 영국박물관(The British Museum).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영국박물관에 유일한 한국인 인턴이 있다면?
똑부러지는 그녀를 인터뷰 하러 파리 Up(業)Side 팀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에 다녀왔습니다!
안녕 친구야ㅎㅎㅎ 영국에 와서 일하고 있는 널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우선 Up(業)Side 독자분들께 너의 소개 부탁할게.
Up(業)Side 독자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미술사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좋은 기회를 얻어, 현재 영국 런던에 있는 영국박물관(The British Museum)의 한국관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저는 영국박물관의 학예부서 중에서도 아시아 부서에 소속된 한국 컬렉션 담당 큐레이터의 인턴이지요. 반갑습니다!
어 친구야, 넌 ‘대영박물관’이라고 안하고 ‘영국박물관’이라고 하네?
‘대영(大英)’이란 단어 자체가 ‘Great Britain’을 일본에서 그대로 직역한 단어야. 그리고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최근까지 사용되었던 단어였지. 그런데 박물관 명칭은 ‘The British Museum’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제대로 번역한다면 ‘영국박물관’이 더 맞아. 또 요즘은 ‘대영’이라는 단어로 부르는 것이 제국주의 잔재라고 해서 그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고 있어.
그렇구나! 세계 3대 박물관이 파리에 있는 루브르박물관, 런던에 있는 영국박물관,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라는데 그 중 한 곳에서 일을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ㅎㅎㅎ
그러게ㅎㅎㅎ 나도 규모면에서 세계 3대 박물관이라 불리는 곳에서 일하고 있는게 참 신기해.
이곳에서의 너의 하루 일과는 어떠하니?
나는 보통 9시반에서 5시까지 일을 해.
오전에는 보통 전날 마무리 못한 일들을 매듭짓거나 그날 할 일이 무엇인지 목록을 작성해. 내가 속한 아시아 부서에서는 격주로 목요일 마다 오전에 회의를 하는데 그 회의에 참석하기도 하지! 이렇게 오전 업무를 하고 한 12시나 12시10분 사이에 점심을 먹어. 영국박물관은 자체 구내식당이 있기 때문에 구내식당에서 시간이 맞는 팀원들하고 먹기도 하고 혼자 먹기도 해.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까 언제가도 양껏 먹게 돼!ㅎㅎ
이렇게 밥을 먹고 한 1시나 1시반쯤 돌아가서 오후 업무를 시작하지. 오후에는 수장고에서 유물을 관리하기도 하고 이런 업무가 없으면 대부분은 컴퓨터 사무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야! 그러고 5시 맞춰서 퇴근시간에 딱 퇴근을 하고 집에 유유히 걸어오면 6시. 밥 먹고 하루를 정리하지.
오늘 널 만나기 전에 영국박물관을 미리 관람하고 왔는데 관람하다 보니 ‘This object is temporarily removed for loan / This object is temporarily removed for study’ 이라 적힌 팻말을 여러번 봤어. 이건 무슨 뜻이야?
아 그러한 경우는 보통 ‘Handling Review Session’ 을 위해 잠시 빼둔거야. 이게 뭐냐면 학생들에게 직접 유물을 만져보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건데 공식적으로 이 review session을 신청한 학생들에 한하여 스터디룸에서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줘. 또는 외부 대여(loan)를 위해 해당 유물이 잠시 이사를 간 건데, 팻말을 두었다가 공식 교체 시기에 다른 유물로 바꿔놓기도 해.
오 정말 좋은 제도다! 신청은 누구나 할 수 있는거야?
그럼. 국적 상관없이 신원이 확실하고 학생 또는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인 점이 증명된다면 공식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어. 홈페이지에 아마 ‘Study application form’ 같은게 있을 거야. 거기에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학생인 경우에는 학생증 같은걸로 학생인걸 증명하면 돼. 특히 유럽은 이런 제도가 잘되어있어서 ‘나는 어디 학생이고 내가 보고싶은 유물이 런던 어느 박물관에 있는데 이 날짜, 이 시간에 이 유물을 보고싶다’ 고 하면 영국박물관 같은 경우에는 신청이 들어온 유물을 따로 빼서 스터디룸에서 볼 수 있게 해줘.
너도 논문 주제가 영국이랑 관련이 되어있으니까 너도 이 Handling Review Session 신청 자주 했겠네?
그렇지. 그리고 난 일단 영국박물관에서 학생인턴으로 일을 하고 있으니까 좀 더 다양한 유물들을 볼 기회가 많기도 하고 수월하기도 하고. 또 런던 내에 있는 다른 박물관에 Handling Review Session을 신청을 하면 거기서 스케줄을 잡아줘서 직접 방문해서 볼 수 있게 해줘. 물론 장갑을 끼고!
그러면 너의 업무 중 하나도 한국실에 요청 들어오는 Handling Review Session 관리겠다.
그렇지. 그런데 내가 주도하는 건 아니고 내 보스인 큐레이터 선생님께서 감독하실 때 나는 그 옆에서 보조하는거지.
내가 일하는 동안 고려시대의 금속유물을 보러 온 사람들도 있었고, 북한 정치선전포스터라든지 그림 보러 오는 학생들도 있었어.
유일한 한국인 인턴이잖아, 그러면 보통 국적에 따라서 배치되는 관이 달라지는거야 아니면 내 세부전공에 따라 달라지는거야?
내 세부전공인 것 같아. 이집트인이라고 해서 이집트관에만 배치되고 그러진 않아ㅋㅋㅋ
나는 한국에서 미술사를 전공했고, 한국 미술사에 대한 기본 지식도 있었기 때문에 인턴으로 선발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무엇보다 영국박물관에서는 별도로 인턴을 안 뽑고 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을 통해 들어 온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한국관을 위한 인턴이기도 했지!
(인터뷰 한 시기에) 박물관에서 일한지 5개월차가 되었는데 주로 어떤 일을 해?
일단 나는 굵직한 업무를 맡기보다는 영국박물관 자체의 운영 시스템을 어깨너머로 배우고 있어. 영국박물관이 아무래도 세계적 규모의 기관이다 보니까 국내박물관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
예를 들면, 규모가 큰 박물관은 각자의 역할이 명확히 정해져 있어. 큐레이터는 기획만 하고 보존담당 선생님은 보존만 하고 또 마케팅팀은 마케팅만 하는 식으로. 반면에 규모가 작은 기관에서는 큐레이터가 이 모든 걸 아우르는 경우가 있지. 나같은 경우에는 큰 박물관에 있으니까 큰 박물관에서는 이러한 각각의 분야를 각자 어떤 식으로 협업을 통해서 일을 하고 있는지를 배우고 있어.
나의 주 업무에는 그런 ‘배움’도 있지만 동시에 한국관 큐레이터 선생님이 하시는 일을 보조하는 일도 해. 선생님의 연구자료를 좀 더 찾아드린다거나, 수장고를 관리할 때 도움을 주거나 이런식으로.
저번에 파리로도 출장왔잖아. 그러면 너의 업무는 영국박물관에 있는 한국유물만을 커버하는게 아니라 파리에 있는 것도 커버하는거야?
아 이거는 좀 달라. 이 경우 한국 유물 보존 프로젝트 업무 때문에 한국 회화 보존가 선생님과 같이 출장간거야. 학예업무가 아니라. 보존가 선생님께서 연구에 필요한 작품 하나가 기메박물관에 있었고 그걸 살펴보러 간거였어. 한국팀 업무이기는 하지만 영국박물관에 소속된 유물 관련된 일 때문에 간 건 아니었어. 사족이지만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의 박물관들은 서로 협업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 되게 부러웠어!
생각해보니까 너가 하루동안 했던 일을 나한테 말해줄 때마다 늘 달랐던 것 같아. 그럼 너가 연구 이외에 하는 ‘보조’업무에는 어떤 것들이 있어?
보통 일반 기업에서 인턴을 하게 되면 각자의 업무가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 하지만 박물관의 큐레이터의 직무는 업무의 구분이 명확하고 철저한 편은 아닌 것 같아. 왜냐하면 큐레이터는 연구도 해야하고, 유물도 직접 보고 이동도 시켜야 하고, 때로는 전시 디자인 기획도 해야하니까 육체노동과 머리쓰는 일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아!
그래서 어떨 때는 컴퓨터 앞에서 문서 작업을 하기도 하고 어느 날은 수장고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힘을 쓰기도 하지.. ㅎㅎ게다가 나는 인턴이라서 더욱 이것저것 두서없이 많이 담당했던 것 같기도 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고상한' 일은 아닌 것 같지?
진짜 인턴으로서 다양한 업무를 커버하는 것 같다.
응. 어떻게 보면 그게 나쁜 걸수도 있고 좋은 걸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아무래도 인턴이다보니 내 입지가 분명하지 않잖아. 문서 작업에서 보조가 필요하면 그것도 해야하고, 유물 이동팀을 보조해야하면 힘도 써야하니까. 한 가지 전문성이 안 생기는 느낌도 들때가 있어. 그래도 그만큼 다양하고 지금 아니면 배울 수 없는 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지! 사실 나는 99%는 좋은점이라고 생각해ㅋㅋㅋ 관점의 차이니까.
일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뭐야?ㅎㅎ
“한국을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하면 방문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인상을 좋게 남길 수 있을까?”와 같은 고민을 늘 염두에 두고 있어. 그리고 이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6개월 동안 고군분투 하고 있던 것이고! ㅎㅎ
영국박물관처럼 다양한 문화권을 한 곳에 집약적으로 모아둔 기관에서 여러 나라에서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앞으로 사람들이 친숙하게 우리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어.
그렇구나. 꼭 한국홍보대사 같다! 영국박물관에서 인턴하면서 너가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언제였니?
내가 전시 교체 업무에 참여했던 우리 한국 전시실의 유물들을 관람객들이 유심히 보고 있는 걸 보면 항상 보람차다고 느껴. 한국 전시실도 교체를 할 때마다 분기의 테마가 있어. 예를 들면 이번 2018년도 상반기 테마는 평창올림픽이었거든.
그래서 그 테마에 맞춰서 아침 일찍 출근해서 라벨이나 유물 설명을 다 고치고 새로 만들면서 열심히 일했던 시기가 있었어. 그걸 다 끝내고 새로운 테마가 전시된 후에 전시실을 지나다닐 때마다 사람들이 내가 작업한 것들을 유심히 읽고있는 모습을 볼 때. 그런데 또 한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의 역사를 알고싶어하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와서 그걸 사진도 찍고 하는 모습을 보면 되게 보람차.
오 흥미롭다ㅎㅎ 라벨작업에 참여했다고 했는데 그럼 너가 라벨지 초안을 만들어서 큐레이터 선생님과 수정작업을 거치는거야?
전시 교체의 경우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면 안되기 때문에 라벨 작성의 경우 담당 큐레이터가 직접 작성하게 되어 있어! 그래서 나는 오탈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유물과 조화롭게 잘 놓여있는지 옆에서 의견을 더하는 일을 했지! 엄청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손이 많이 가고 자잘한 작업을 많이 해야하는 일이었어. 꼼꼼하게 글자를 확인해야하고 예쁘게 잘려서 전시 유물들과 잘 어우러지는지도 확인해야 하니까!
그런데 평창올림픽이라는 테마가 전시나 유물이랑 어떻게 연결이 돼?
올림픽에 나오는 선수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또 스타잖아. 그래서 이번 전시기획을 한 큐레이터 선생님께서는 평창올림픽과 더불어서 한국관과 한국유물을 대표하는 우리 유물의 국가대표급 스타들을 소개한 거야. 영국박물관에서는 약 1800개의 한국유물 소장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그 시대의 예술성을 조금 더 대표할 수 있는 유물들을 전시하는 걸 기획한거지.
영국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이 다가 아니라 그 뒤에 더 숨겨져 있는거야?
그렇지! 그 많은 유물들 중에서 선택이 되어서 전시 교체 시즌마다 바뀌는거야. 사실 정확한 숫자는 나도 기억이 잘 안나지만 대략 1800점 가량 가지고 있는 것 같아. 그중에 동전같이 자잘한 것들이 한 800개정도로 많은 수량을 차지하고 있고, 개별적으로 보면 한 1000점이 있는 것 같아. 그중에 전시되는 건 소수에 불과하는 아쉬움이 있지!
그럼 2014년에 영국박물관에서 본 작품이랑 2018년 오늘 방문했을 때 본 작품이 다를 수도 있다는거네?
그렇지.
어 몰랐어! 난 항상 그 자리에 똑같이 있는 줄 알았어!
뭐랄까..나무가 있으면 나무의 몸통이 있잖아? 그러면 그 가지들이 있고. 그래서 그 몸통에 해당하는 주요 유물들, 예를 들면 삼국시대의 도기부터 시작해서 고려청자, 조선백자 같이 굵직굵직한 것들은 잘 안 바껴. 왜냐하면 그건 대한민국의 역사 흐름의 뼈대가 되는 것들 (mainstream)이니까.
그런데 그 가지에 해당하는 자잘한 것들, 예를 들면 백자 중에서도 이번 테마에 어울리는 다른 백자 같은 것들은 자주 바뀌어. 그렇지만 보통 한국의 미학적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은 거의 그대로 있어.
그럼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사람이 한국관에 가서 일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다.
만약에 인턴으로 파견을 나갔는데 한국미술을 전혀 모르고 간다면 많이 어려울 것 같긴해. 전문 학술용어들이라든지, 그 시기에 필요한 자료들을 바로바로 찾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니까 사전지식이 있다면 더 좋겠지.
너가 한국에서도 관련 재단에서 일을 해봤기 때문에 영국박물관에서의 인턴생활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적응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하지만 혹시나 한국에서의 일과 영국에서의 일이 다른 점이 있어서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어?
사실 영국박물관에서 일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은 크게 없었던 것 같아. 개인적인 몇가지를 빼면.
하지만 굳이 뽑자면 직장분위기가 다르다는 점? 영국박물관은 다같이 ‘평등한 동료’로서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야. 안부도 묻고 서로 좀 더 편하고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일하는 것 같아. 그렇다고 막대한다는건 아니고ㅋㅋㅋ 이 자리가 어렵구나 라는 생각은 별로 안들고 질문이 있으면 더 편하게 물어볼 수 있어. 질문을 받는 사람도 친절하게 답해주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사무실 자체의 분위기가 더 편하고 더 좋다고 느껴져. 힘들다고 한다면 아무래도 원어민이 아니다보니까 언어적인 부분에 스스로 부딪힐 때가 종종 있지.
어 진짜? 너는 미국에서 살다와서 언어적인 문제는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영국영어랑 미국영어가 달라서 그런가?
나는 그랬던 것 같아. 내가 만약에 미국에서 태어난 원어민이었다면 ‘영국영어가 조금 다르네~’ 라고 느낄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아무래도 미국 영어를 ‘배워 온’ 사람이니까. 내가 잠시 살다왔다고 하더라도 완벽한 영어를 구사한다고 할 수는 없잖아. 영국영어를 처음 접하기도 하고 원어민만큼 내가 영어를 하는게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언어적으로 적응하는데에 좀 더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
영국박물관 직원 비율은 영국인이 훨씬 많은거야?
내 생각에는 그런 것 같지만 정확히는 모르겠어. 그래도 유럽이다 보니까 유럽의 다양한 국가에서 오신 직원분들도 많아. 그렇지만 계약직이 아니라 정규직 자리는 영국인이 훨씬 많은 것 같아. 하지만 팩트는 아니야ㅋㅋ
그러면 대부분 다 박사겠네?
학예직은 그렇지. 큐레이터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다 박사야. 석사에서 끝난 사람은 절.대.없.어. 나는 인턴이고 또 배우는 입장이다보니 석사 과정도 겨우 수료한 학생이지만, 학예직이나 큐레이터라는 직업은 무조건 박사 과정 중에 있거나 졸업을 하신 분들이더라고.
한국에서도?
한국에서도 많은 큐레이터 선생님들이 박사학위 과정까지 진학 한다고 하더라고. 아무래도 큐레이터 직업 자체가 공부를 많이 해야 잘못된 정보 없이 전시를 기획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 그렇지만 구체적으로는 기관의 성격마다 자격요건이 다르기도 해서 영국/한국을 나눠서 평가하기는 어려워.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 대표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과 영국박물관 모두 국가에 소속되어 있지만 그 영향력의 정도가 다르다고 들었어. 영국박물관 직원은 공무원이 아니거든! 그래서 조금 더 자율성이 있고, 공무직 시험 없이도 채용이 되는 등 차이점이 있대!
-2부로 이어집니다-
https://brunch.co.kr/@upside/186
Disclaimer
Up(業) Side의 인터뷰는 개인적 경험 및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특정 회사의 상황이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